[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장애인센터) 김지은 교수가 지난 6월 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외에도 구강보건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장애인센터 김지은 교수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취통증의학을 전공한 김지은 교수는 전신마취 전 환자 상태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했고, 전신마취 진료 확대를 통해 1일 전신마취 진료 건수를 늘려 전신마취가 필요한 환자들의 대기기간 단축에 일조했다.
김지은 교수는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진료현장에서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대신해 받은 상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진료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장애인센터 서광석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근무하고 있는 중앙센터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센터가 장애인 구강보건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