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는 7월 11~13일, 치위협 주관 ‘국제치위생심포지엄’ 개막

URL복사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 코엑스에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축제인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위협은 지난 6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과 프로그램 일정 등을 공유했다.

 

올해 국제행사를 주관한 치위협은 대한민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상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IDSH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34개국 치과위생사 1,400여명이 한데 모여 치위생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Dental Hygienist,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ISDH 2024에서는 총 7개국 18명의 초청연자가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망라하는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 발표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포스터 발표와 구두발표로 진행되는 학술 발표 세션에는 총 84개의 구두발표와 147개의 포스터 발표가 확정됐다. 직전 ISDH 2022보다 100여개 이상 늘어난 수치로, 학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 치과위생사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소셜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심포지엄 첫날인 11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갈라 디너가 성대하게 열린다. 한국을 찾은 해외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 한복, 한방 꽃차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치과기자재 및 구강관리용품 전시회는 그랜드볼룸(101~103호)에서 진행된다. 국제심포지엄에 걸맞게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참여함에 따라 최신 치과 기술과 장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윤숙 회장은 “ISDH 2024는 행사장 어느 곳 하나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꼼꼼히 준비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즐거움을 느끼고, 치과위생사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으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치위협 부회장인 ISDH 2024 박정란 조직위원장은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소속 회원국뿐 아니라 비회원국에서도 참여를 확정한 데 이어, 국내와 해외 등록 비율이 5:5를 이룰 만큼 해외 치과위생사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저력을 알리고, 치과위생사들의 글로벌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