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이하 서울시간무사회)가 ‘간호조무사 경력이음 취업과정’을 개설한다.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현장업무가 어려워 재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간호조무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취업 교육이다. 치과·의과·한의과 직무교육을 비롯해 취업윤리, 주사실습, 감염관리, 병의원CS까지 의료현장에서 간호조무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7월 22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휴가시즌을 반영해 7월 22일부터 28일, 8월 12일부터 14일,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기간을 두고 이어진다. 평균 1일 4시간씩 총 64시간으로, 이론 26시간, 실습 38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간무사회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착순 60명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간무사회 최경숙 회장은 지난 6월 27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 강성현 치무이사와 함께 치과직무교육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경우 95%가 여성으로, 경력이음교육을 통해 치과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등을 통해 꾸준히 협력해온 만큼 치과계에 더욱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 또한 “재취업에 나서는 간호조무사들을 위해 치과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직무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연자와 교재 지원을 약속했다. 치과교육의 경우 총 1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