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7월 5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15회 중화구강임플란트학회에서 ‘덴티움 무치악 포럼(2024 Dentium Forum in Suzhou)’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치악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총 148명의 중국 치과의사가 참여한 포럼에는 중국 내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빙됐다. 먼저 Tangchunbo 교수는 남경의과대 임플란트과 주임이자 강소성 구강임플란트학회 부주임위원으로 2013년부터 덴티움 제품을 사용해온 경험 많은 유저다. 이번 포럼에서는 덴티움 제품에 대한 임상적용사례와 관련 기술을 공유했다. Zhouyi 교수는 무한대구강병원 임플란트/보철센터 주임으로, 무치악 수술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지 연자들의 중국 내 명성에 걸맞게 강연 후 질문이 대거 쏟아지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국내 연자의 강연도 진행됐다. 임상철 원장은 ‘Step by Step into Edentulous’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단계별 접근법을 소개했다. 특히 bright CT와 3D viewer의 활용법, Bite Tray impression Scan(이하 B.T.S)과 IOS의 활용법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bright CT로 촬영한 후 3D viewer를 통해 가상의 Mid-Line과 AI 교합평면(AI Occlusal plane) 등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CT가 진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적은 투자로 IOS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B.T.S를 소개하며, 템포러리 크라운 제작 시에는 IOS를, 최종 보철에는 B.T.S를 활용하는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bright implant와 DASK Simple 등 덴티움의 대표제품이 소개됐다. bright implant는 덴티움의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본 레벨과 티슈레벨 두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얇고 강한 것이 특징인데 본 레벨의 경우 기본적인 픽스처 월(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깊어진 내부 체결 깊이로 접촉면적(2.5㎜→3.7㎜)을 극대화,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티슈 레벨은 돔 형태로 치조골과의 넓은 접촉면적으로 모든 골질에서 안정된 초기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날카로운 thread는 식립 시 토크 부담을 줄이고, 드릴 사용을 최소화한다.
DASK Simple은 상악동 수술을 쉽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서지컬 키트로 기존의 DASK에서 심플하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DASK Simple의 Compaction 드릴은 측방으로 골을 치밀화시키고, 상방으로는 골을 응축시키는 동시에 Bone Chip을 밀어 올리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자가골 층이 형성돼 상악동막의 천공을 방지하며 식립 즉시 임플란트의 단단한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덴티움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 교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중국 내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