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7.0℃
  • 서울 3.8℃
  • 대전 6.5℃
  • 흐림대구 9.1℃
  • 흐림울산 10.3℃
  • 광주 8.4℃
  • 흐림부산 11.4℃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14.7℃
  • 흐림강화 2.3℃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티스 ‘첵큐’ 출시 2주만에 100대 판매 돌파

URL복사

RFA 방식 국산화로 경제성 확보, 7월 한 달간 론칭 프로모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최근 출시한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ChecQ)’가 출시 2주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첵큐’는 임플란트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의료기기로, 치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의 국산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치과에서 RFA 방식의 고정도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첵큐’를 개발했다.

 

‘첵큐’는 RFA 자기공명주파수 방식을 채택, 임플란트에 체결된 Peg에 자기 펄스를 보내고 반향되는 공명진동을 측정해 ISQ (Implant Stability Quotient) 값을 산출한다. 이 비접촉 측정방식은 기존의 타진식(접촉식) 방식과 비교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첵큐’는 임플란트 시술 중 고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실패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철물 로딩시기를 정확히 결정할 수 있어 시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첵큐’의 전용 Peg는 타사 외산제품이 일회용인 것과 달리 20회까지 멸균 및 사용이 가능해 매우 경제적이다. 개원의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직관적인 OLED 패널을 통해 모드 및 측정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선형 장비 내 심플한 버튼으로 모드 변경이 이뤄지는 등 편리한 조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덴티스는 ‘첵큐’의 개발과정에서 의료진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의 실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치과의료진이 임플란트 시술 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덴티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첵큐’는 지난 7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개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2주 만에 1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덴티스는 이번 성과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치과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높은 품질의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론칭 프로모션은 OF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