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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전하는 인천 INDEX, 올해 흥행성적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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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7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국제바이오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INDEX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2022년 기존의 자체 학술대회였던 SCIDA를 INDEX로 변경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의 특색을 살려 ‘치의학과 바이오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INDEX라는 이름이 점차 알려지면서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 첫 대회 때 치과의사와 스탭을 모두 합쳐 1,000명 안팎이었던 참가자가 이제는 치과의사 단독으로만 1,000명을 넘기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올해도 사전과 현장등록을 합쳐 치과의사 1,050명, 치과스탭 150명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인천지부보다 타 지부 회원의 참가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온고지신 - from Basic to the Future’를 주제로 치러진 종합학술대회는 총 15개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INDEX 곽현종 사무총장(학술담당 부회장)은 “‘온고지신 - from Basic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통해 치의학의 기초에서 출발해 혁신적 발전을 추구하는 치과의사의 비전을 담았다”며 “자연치 보존을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 바이오메디컬 임플란트의 최신 기술, 조직재생을 위한 PDRN과 PN 치료법 등 바이오를 접목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임석균 원장의 ‘치과에서 쉽게 할 수 있는 Biostimulator’ △김성헌 원장의 ‘최신 TMD 치료 완전정복 - from splint to PDRN 재생요법’ 등 바이오 치의학을 표방한 차별화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박광범 원장의 ‘Another Innovation : easier, faster and more comfortable from complication’과 허영구 원장의 ‘임플란트의 수많은 난제들, 어떻게 해결하고 장기적 성공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강연도 색다른 임상적 통찰을 제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2개 업체 120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부스 신청을 시작한지 한 달만에 모든 부스를 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장소적 제약으로 인해 미처 참가하지 못한 업체들도 상당수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전시장 상품권 1만원 기본제공에 20만원 이상 구매 시 주차권을 증정하는 등 전시활성화를 위한 조직위원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도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공을 이끌었다.

 

 

인천지부 박정관 자재이사는 “인천지부 회원들의 구매력이 매우 높아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 실속 있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있다”며 “조기마감을 이룰 정도로 부스 신청이 쇄도하는 것도 그만큼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인천지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내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인천지부와 INDEX조직위원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지부는 내년에는 INDEX를 개최하지 않고 치협 100주년 행사를 전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YESDEX, HODEX, CDC를 비롯해 INDEX까지 치협을 전폭 지원해줘 큰 힘이 된다”며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치과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부 강정호 회장은 “SCIDA를 거쳐 INDEX까지 이어져온 인천지부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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