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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광고 금지·회원 의무 관련 벌칙 등 법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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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취임 3주년 간담회서 강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7월 19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소회와 향후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근 회장은 3년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치협 제33대 회장 당선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꼽았다.

 

박태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내부에서조차 임기 내 국회 통과는 힘들다고 했던 사안이었다”며 “역대 회장, 설립추진특위, 연구원 유치 경쟁 중인 지부, 지자체, 치과대학 등 모두의 역량이 큰 도움이 됐고, 매번 위기의 순간을 함께하며 도움을 준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국회 통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치협 33대 회장에 당선된 순간 역시 기억에 남는다. 선거 전까지만 해도 재선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상황으로 박태근 필패론이 거론될 정도였다”며 “어떤 프레임으로 매도당하더라도 그간 회무에 대한 진정성과 정직함, 열정들을 반드시 회원 여러분은 알아줄 것으로 믿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전국 치과대학을 돌며 학생들과 소통했고, 지부 방문으로 회원들과 악수하며 받은 무언의 응원 메시지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큰 회무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태근 회장은 “치과계도 일종의 정치판과 같은 진영논리가 있고 때로는 치과계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3년간 수많은 고소·고발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 다만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 계속 이런 식으로 흐르면 치협 발전이 안 되고 회원들이 다 떠나게 된다. 치과계 리더들의 인식이 대거 바뀌어야 한다. 제 임기 이후에는 반드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격정을 토로했다.

 

남은 임기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먼저 내년 치협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 다행히 권역별 학술대회가 힘을 모아주기로 해서 순항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치과인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예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및 투명한 집행으로 학술대회의 표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관업무와 관련해 “의료법에 중앙회 가입을 명시하고 있지만, 회원의 의무를 하지 않았을 때 벌칙조항이 없어 관련 조항 신설을 모색 중이며, 불법 의료광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치과개원가 현실을 감안해 의료광고에 진료비 표시 또는 할인율을 명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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