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강정훈 총무이사가 지난 6월 13일 신청인 3인이 진행한 치협 회무열람 결과 보도자료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지난 7월 19일 박태근 회장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제한된 회무 열람은 무의미하다고 신청인들이 주장했으나, 집행부에서는 최대한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신청인들이 주장한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 중 박태근 후보 측의 지부 방문 비용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개인카드로 사용했고, 당시 집행부 임원이었다고 해서 이후 그 비용을 치협으로부터 보전받은 적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 외에 치의신보TV의 박태근 후보 선거 동영상 촬영 특혜 의혹은 “다른 후보 측에도 똑같이 제안했었고, 회신이 없거나 후보자의 일정이 맞지 않아 촬영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해당 건을 놓고 수차례 감사가 있었고, 별다른 지적도 없었다”며 “신청인들의 주장처럼 회무를 가장한 선거운동으로 여겨지는 다수의 정황이 발견됐다면, 이를 공개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