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경오·이하 강북구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한 달 보름간 회원 등 약 30명이 참여한 ‘제1회 강북구치과의사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매년 단체 영화관람 등으로 회원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던 강북구회는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단체 영화관람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올해 첫 스크린 골프대회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큰 흥행을 이끌었다.
강북구회 박경오 회장은 “스크린 골프는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스포츠이기 때문에 필드에 나가는 것보다 좀 더 많은 회원이 편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특히 한 달 이상 여유롭게 대회를 진행해 임원들의 수고는 많았지만, 기간 중 15회나 방문한 회원이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첫 대회라 진행상 미흡한 부문도 있었을 것”이라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좀 더 재미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는 윤경식 회원이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준우승은 윤성호 회원, 메달리스트는 서원석 회원에게 돌아갔다. 롱기스트는 권중구 회원, 니어리스트는 이관우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다버디상은 이영혜 회원, 다파상은 박정희 회원, 다보기상은 박현주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강북구회 박경오 회장은 “하반기에 노원구회 주최로 도봉, 성북, 강북구회가 수락산 산행대회를 준비 중”이라며 “인접구 회원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