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가 공동 주최하는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HODEX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호남권 치과계 최대 축제로 꼽히는 HODEX는 호남 지역 치과의사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0월 26~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 HODEX 2024는 ‘Throught the life’를 슬로건으로 환자 나이에 따른 효율적인 치과치료 접근법을 망라할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10월 26일에는 윤정호 교수(전북치대)가 ‘치주조직 재생의 현재와 미래-다양한 접근법과 고려 사항’을 주제로 치주조직 재생의 최신 기술과 미래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어 김추성 원장(샘물소아치과)은 ‘소아의 턱 성장이 교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소아 턱 성장과 교합의 관계를 설명한다.
다음날인 27일 오전에는 강원국 교수(우석대)가 ‘의료 윤리적 관점에서 환자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필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은 ‘나이에 따른 맞춤형 생활치수치료’를,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은 ‘Bone graft의 최신 경향-콜라겐 본의 활용’을 통해 콜라겐 본을 활용한 골이식 최신 경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권성준 원장(두손모아치과)의 ‘Times in Orthodontic Treatment’,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의 ‘로컬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강연도 마련돼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우리치과 매출 올려주는 보험진료’를 주제로 보험 진료의 수익 향상 비법을 소개하며, 허중보 교수(부산치대)는 ‘All-on-X의 형태에 따른 분류에서 기억해야 할 임상 핵심’을 통해 All-on-X 임플란트의 임상 체크 포인트를 정리한다.
이외에도 △내일 바로 쓸 수 있는 전치부 임플란트에서 CTG의 임상 활용(이근용 원장) △임플란트 주위염을 다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동운 교수) △Dr. Noh’s 2-Visit Denture Concept(노관태 교수) △수중방전플라즈마와 임피던스 그래프를 활용한 근관치료(김동준 원장) 등 다채로운 주제강연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HODEX 2024 조직위원장인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은 “이번 HODEX 2024는 치과환자의 나이에 따른 치료접근(Through the life)을 주제로 보고, 듣고,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학문적·임상적으로 전국에서 유수한 연자들을 모시고 최신 트렌드 강의를 통해 연령별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새로운 접근법을 공유함으로써 임상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라면서 “많은 치과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HODEX 2024가 소통의 장을 넘어 발전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