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주상환·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오는 10월 2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9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Ⅲ급 부정교합을 심층 분석, 조기개입과 후기개입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치료시기인지 집중 논의한다.
학술강연회는 이현종 원장(더봄치과교정과치과)의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페이스마스크 치료의 장기효과’로 시작된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고정원에 따른 임상적 성공률 비교와 고정원 간 차이점을 소개한다.
이어 ‘얼굴, 교합은 기본! 수면과 호흡기능까지 발달시키는 교정의사의 손’을 주제로 김수정 교수(경희치대)의 특강이 진행된다. 부정교합과 호흡의 상관관계, 그리고 교정치료를 통합 호흡 개선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강연회의 백미는 Ⅲ급 부정교합의 개입시기에 관한 논쟁이다. 성장기 조기개입을 주장하는 연자들과 후기개입을 주장하는 연자들 간의 배틀이 벌어진다.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치과 중랑점)과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은 조기개입을, 정주령 교수(연세치대)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는 후기개입의 이점을 강조한다.
학술강연회 사전등록은 오는 10월 21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6만원, 비회원 9만원(전공의 3만원, 군의관 및 공보의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