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가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와 양 기관의 글로벌 브랜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19일 경북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메가젠 박광범 대표와 경북대 홍원화 총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등이 참석했다.
메가젠과 경북대는 국내외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할 예정으로, 장소는 경북대에서 진행한다. 경제적으로도 큰 낙수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와 학습 기회를 제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치대 졸업생인 박광범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7억5,500만원을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 5월부터 10년간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경북치대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메가젠은 치의학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한 바 있고, 부천대학교, 영남대학교 등에 기부와 기탁으로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편, 메가젠은 2002년 설립 이후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치의를 대상으로 글로벌 연구자 발굴 프로젝트인 MEGA’MIND를 개최 및 MINEC 학술상을 통해 치의학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의 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광범 대표는 “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과 학문의 긴밀한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교육 성과와 산업 실효성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가 대구시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