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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저스트스캔 지진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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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코엑스서 ‘저스트스캔 세미나 2nd’
“Same-day Dentistry, 치과 진료 새로운 패러다임 될 것”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기술의 혁신이 치과진료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스트스캔이 더욱 발전된 ‘Same-day Dentistry’ 솔루션을 제안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11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저스트스캔 세미나 2nd’에서는 저스트스캔이 제시하는 치과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공개된다.

 

치과의사인 저스트스캔 지진우 대표는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Same-day 치료’, 즉 하루 만에 치과치료를 완성하는 솔루션에 주목했다.

 

지진우 대표는 “치과치료는 통상 여러 번에 걸쳐 진행돼왔으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많은 치료가 하루 안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세미나에서는 Same-day 치료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개원가에서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odern Same-Day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과 더불어 관심이 높아진 ‘Same-day 덴티스트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하루 만에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다양한 치료를 완성하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과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심미영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는 구강스캔 및 3D 프린팅을 이용한 Direct printed aligner(DP) 방식으로 치료한 수백 건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환자 내원 당일 투명교정 얼라이너를 출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Same-day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이 분야 권위자인 박성원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가 구강스캔과 3D 프린터를 이용한 즉시 로딩 임플란트를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보존 파트에서는 박태영 교수(조선대치과병원)가 3D 프린팅 레진 인레이를 이용한 당일 보존치료 방법을 공유한다. 김 교수는 활발한 임상 연구를 토대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빠르고 정밀한 보존치료 노하우를 공개한다. 보철 파트에서는 최근 구강스캐너 및 3D 프린터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Provisional 크라운을 제작하고 있는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이 심미 보철치료에서의 3D 프린팅 크라운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끝으로 틀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1회 방문 틀니 치료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현재 시판 중이거나 곧 출시될 Same-day 진료 기기 및 재료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Same-day 진료를 위한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을 실제 임상에 어떻게 통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진우 대표는 “Same-day 덴티스트리는 이제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실제 접근 가능한 치료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치과의 도입이 가능해졌고, 이는 환자의 만족도와 치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원가에서도 Same-day, 진료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인력난으로 고민하고 있거나, 진료 효율성을 높이길 원하는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ame-day 솔루션은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이고, 치과 스탭들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병원 운영에 대한 장기 플랜을 수립하는 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된다는 것.

 

그는 “현재 개원가는 매우 도전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효율적인 진료방식을 통해 매출을 상승시키고, 인력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Same-day 진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방문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시치아 제작은 치과위생사와 다른 스탭들의 부담을 줄여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 대표는 “치과진료는 단순한 구강건강 관리 수준을 넘어 환자의 생활 편의성까지 향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치과 의료서비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원장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치과가 자신의 임상 환경에 맞는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저스트스캔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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