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6.5℃
  • 맑음울산 17.0℃
  • 맑음광주 15.4℃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14.6℃
  • 맑음제주 17.4℃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3.7℃
  • 맑음금산 14.3℃
  • 맑음강진군 16.4℃
  • 맑음경주시 17.7℃
  • 맑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하스, 일체형 임플란트 세라믹블록 출시 ‘혁신’

URL복사

어버트먼트와 상부보철 결합, 진료시간·방문횟수 단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용 보철 수복소재 전문회사 하스(대표 김용수)가 치과 임플란트 보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하스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임플란트 어버트먼트와 상부보철이 일체형으로 결합된 ‘Amber Mill Abut-Crown’을 출시했다. 기존 임플란트 보철 제작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환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스에 따르면 ‘Amber Mill Abut-Crown’의 가장 큰 특징은 어버트먼트와 보철물이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구조라는 점이다. 덕분에 어버트먼트와 보철물을 각각 제작해 결합하는 기존과 달리, 임플란트 본체인상을 완료한 후 쉽고 간편하게 구강 내에 바로 시적, 최종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에게는 쉽고 간편한 보철 디자인과 짧은 제작기간, 저비용을 통해 높은 효율성을, 환자에게는 방문횟수와 진료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스는 보철 디자인 플랫폼인 AMDC(Amber Mill Design Center)를 통해 보철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MDC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디자인 툴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으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쉽고 간편하게 보철물 디자인을 제공받도록 돕는다. 특히 ㈜하스는 자사의 세라믹블록을 구매하는 유저들에게 AMDC를 통해 무상으로 보철물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Amber Mill Abut-Crown’의 또 다른 강점은 심미성과 안정성이다. 제품은 어버트먼트와 세라믹 보철 사이에 지르코니아 캡을 적용해 메탈 어버트먼트의 짙은 금속색을 차폐하고, 자연스러운 치아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심미적으로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스크루 타입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스크루홀의 비심미적 문제를 ‘세라믹 홀키퍼’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이는 심미성뿐 아니라, 스크루홀 내부에 음식물이 잔류하는 문제를 개선, 보철물의 위생적 유지관리가 더욱 용이하다.

 

제품은 △Abut-Crown 블록 △스크루 △홀키퍼 등 3종 세트로 공급되며, 첫 사용자에게는 1회에 한해 5개 블록이 포함된 Trial kit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Amber Mill Abut-Crown’의 출시와 동시에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메일과 전화, AMDC, 또는 하스 쇼핑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2025년 1월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