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티스 ‘Scanbody Pro’ 글로벌 출시 후 첫 생산 물량 완판

URL복사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성능, 고가 장비 대안으로 주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스캔보디 프로(Scanbody Pro)’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첫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캔보디 프로’는 한국과 유럽의 치의학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출시 직후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어냈다.

 

기존 스캔보디는 구치부 발치와 공간이 큰 경우 또는 무치악에서 스캔보디간의 공간이 큰 경우 스캐너 인식에 문제가 생겨 스캔 중 끊김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스캔의 정밀도와 정확한 임플란트 위치 추적에 오차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환자의 체어타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덴티스는 스캔보디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6종의 다양한 티타늄 핀을 개발,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스캔보디를 만들어 스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스캔보디 프로’는 티타늄 소재 적용으로 재사용과 멸균이 가능해 교차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였으며, 독자적인 코팅처리기술과 라이브러리 제작기술을 결합해 라이브러리의 정합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스캔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별도의 라이브러리 설치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멀티 유닛 어버트먼트용 어버트먼트 레벨 스캔보디는 물론 픽스처 레벨에서도 사용 가능한 스캔보디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진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4개 또는 6개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보철 수복이 보편화됨에 따라, ‘스캔보디 프로’ 출시 직후 1차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현재는 2차 생산에 따른 구매를 대기 중인 상황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기존에 고가의 장비와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별도의 스캔 키트를 구매해왔던 해외 유저들로부터 신제품 ‘스캔보디 프로’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 따른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덴티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편리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