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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경영 아카데미’ 회원 호평 속 성공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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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TMD 최신 트렌드 총망라, 진료 자신감 ‘뿜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치과경영 아카데미’의 마지막 교육이 지난 11월 26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강내과 분야 인기 연자인 김성헌 원장(서울본치과)이 ‘최신 TMD 치료 완전정복 - Splint부터 PDRN 주사요법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TMD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실용 정보를 깊이 있게 다뤄 호응을 얻었다.

 

김성헌 원장은 TMD의 원인과 환자 증상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선택방안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환자 만족도와 치료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의 임상 프로토콜 등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한편, 최적의 스플린트 사용법에 대한 실전 팁을 전달했다. 이어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경피성 전기신경자극치료(TENS), 분사신장치료 등에 대한 핵심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경부통증 △어깨통증 등에 대한 치료적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그리고 최근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 재생 주사요법이 상세히 다뤄져 관심을 모았다.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각 주사요법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환자 관리 시 흔히 간과되는 주요 요소와 치료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제공해 참가 회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보툴리눔톡신 적용법에 대한 시연이었다. 김 원장은 주입 부위 선정, 정확한 용량 조절, 치료 간격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실제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꼼꼼히 짚어줬다. 시연이 진행되는 동안은 물론 강연이 모두 마무리된 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고, TMD 치료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3회에 걸쳐 진행된 치과경영 아카데미는 이번 교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회원들의 경영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임상에 즉시 활용 가능한 깊은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3회 출석 시 강연료 전액 페이백’ 역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회원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린 작은 배려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강연 역시 어디서나 접할 수 없는 주제로 마련돼 고연차 개원의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잡는 기회가 됐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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