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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텍, YESDEX 2024서 ‘TLplant’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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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주위염에 강하고 고령 환자에 최적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쿠보텍(대표이사 정철웅)이 최근 YESDEX 2024에 참가해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새로운 티슈 레벨 형태의 임플란트 ‘TLplant’를 선보였다.

 

쿠보텍은 좁은 골폭에 최적화되고,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한 디지털 친화 일체형 임플란트 신제품 ‘TLplant’를 출품해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TLplant’는 염증과 파절에 강하고 좁은 골폭의 치조골에도 골이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임플란트보다 빠른 식립과 임플란트 치료기간의 단축이 가능해 디지털 및 초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임플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보텍은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 등을 통해 ‘TLplant’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감염관리 업체와의 협업안을 마련하고 대학병원 및 네트워크병원 등과의 사업전략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영남 및 부울경 지역 병원들과 추가 계약을 맺고 10여곳 이상의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밝혔다. 쿠보텍은 영남 및 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후속 영업활동을 전개해 보다 광범위한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쿠보텍 관계자는 “YESDEX 2024를 통해 당사의 독자적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추가적인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쿠보텍은 지난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쿠보텍은 지난 10년 간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신제품 ‘TLplant’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한편, 쿠보텍은 최근 혁신적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으로부터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종기술융합형)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2년 6개월간 총 25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광경화 세라믹 3D 프린팅 방식을 적용해 높은 굴곡강도와 광투과 특성을 가지는 치과용 심미보철물 혼합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IPO 전문 운용사 브라이트자산운용(대표이사 최우식)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 받는 등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향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있으며, 제반사항을 점검한 뒤 주관사 선정 등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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