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재천·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2월 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4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ICD한국회 오충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칵테일 파티 △신입회원 인증식 △만찬 △회원 스피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부회장을 비롯해 △김광현 원장(서울키즈아이치과) △한욱 원장(큐브치과) △정양석 원장(고양NYU어린이치과) △이성희 원장(The이해승치과)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 △조은희 원장(빛치과) △주기훈 원장(연세꿈꾸는치과) 등이 새롭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몽골 국립치과대학 Badral Batbayar 학장이 ICD 신입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몽골 치과계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ICD와 몽골 치과계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ICD의 사명을 새기고 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신입회원으로서의 다짐과 포부를 밝혔다.
인증식 후에는 ‘올해 내게 특별했던 순간들’을 주제로 회원 스피치가 진행됐다.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진솔한 소통이 이어진 가운데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끝으로 테너 김은교와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피아니스트 전지호의 특별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풍부한 감성과 강렬한 음색이 어우러진 무대는 송년회의 대미를 장식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ICD한국회 이재천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더욱 발전된 사회를 위한 준비로, 한편으론 또 다른 희망을 꿈꾸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면서 “다가올 새해는 희망차고 활기 있게 맞이할 수 있길 바라며, ICD한국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