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구름조금동두천 -2.7℃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1.2℃
  • 구름조금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4.8℃
  • 구름많음광주 3.3℃
  • 맑음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7.6℃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5℃
  • 흐림금산 -2.1℃
  • 맑음강진군 7.1℃
  • 구름많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CD한국회 “치의학 발전과 인류 위한 봉사에 최선 다할 것”

URL복사

지난 12월 8일,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재천·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2월 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4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ICD한국회 오충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칵테일 파티 △신입회원 인증식 △만찬 △회원 스피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부회장을 비롯해 △김광현 원장(서울키즈아이치과) △한욱 원장(큐브치과) △정양석 원장(고양NYU어린이치과) △이성희 원장(The이해승치과)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 △조은희 원장(빛치과) △주기훈 원장(연세꿈꾸는치과) 등이 새롭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몽골 국립치과대학 Badral Batbayar 학장이 ICD 신입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몽골 치과계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ICD와 몽골 치과계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들은 “ICD의 사명을 새기고 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신입회원으로서의 다짐과 포부를 밝혔다.

 

인증식 후에는 ‘올해 내게 특별했던 순간들’을 주제로 회원 스피치가 진행됐다.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진솔한 소통이 이어진 가운데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끝으로 테너 김은교와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피아니스트 전지호의 특별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풍부한 감성과 강렬한 음색이 어우러진 무대는 송년회의 대미를 장식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ICD한국회 이재천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더욱 발전된 사회를 위한 준비로, 한편으론 또 다른 희망을 꿈꾸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면서 “다가올 새해는 희망차고 활기 있게 맞이할 수 있길 바라며, ICD한국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송년(送年) 그리고 항룡유회(亢龍有悔)
올해 갑진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떠오른 문구가 있다. 亢龍有悔(항룡유회) 窮之災也(궁지재야)다. 이 문구는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역경(주역)의 제일 첫 번째인 건괘에 제일 윗 효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는 의미다. 건괘의 시작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첫 효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다. 땅속 깊이 있는 용은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다. 그에 상응하는 가장 위에 있고 마지막 효가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謙遜自重(겸손자중)하라는 뜻이다. 오를 대로 올라갔으니 만족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동양철학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기본으로 한다(유시유종 有始有終). 역경의 시작은 잠룡이 뜻을 세운 후에 가만히 때를 기다리라 하고, 오르는 용은 끝까지 오르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끝까지 오른 용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음을 의미하고, 또 높이 오른 용을 밑을 내려다보지 않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고 하였다. 늘 그렇듯이 ‘송년’하면 ‘

재테크

더보기

신고가 랠리와 이후 조정에 대비하기 | 자산배분으로 읽는 2025년 미국 증시 S&P500 전망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