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12월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아이튼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스템 직장 어린이집인 아이튼튼 어린이집(원장 한미경)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아는 물론 학부모인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음악회는 원아들과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만 2세 미만 원아들의 동영상 상영과 만 2세 이상 원아들의 율동 공연, 어린이 음악 뮤지컬 ‘달토끼의 여행’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뤄졌다.
사내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고 일하고 있는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우리 아이의 생애 첫 공연을 보니 귀엽고 대견하면서도 뭉클했다”며 “회사에 어린이집이 생기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면서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고 애사심도 커졌다”고 말했다.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지난해 9월 오스템 본사에 연 면적 373m²(약 115평) 규모로 개원했다. 원아 연령에 따라 구분한 4개의 반으로 이뤄졌고, 각 반별 4개의 보육실과 3개의 화장실, 별도의 조리실 등을 갖췄다. 또 다양한 놀이 공간의 유희실과 소통의 가치를 구현해가는 도담뜰이 있다. 보육 정원은 42명이고, 원장을 포함한 16명의 보육교사 및 직원들이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가족 친화적 일터를 만들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임직원 복리후생 사업으로 추진된 어린이집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여기에 더해 등·하원 시간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사옥 내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고 전했다.
오스템은 어린이집 운영을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 위탁, 더욱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실제로 아이튼튼 어린이집은 ‘2024년 서울시 보육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보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미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환경은 선생님의 행복한 마음이기에 선생님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아이와 학부모는 물론 회사 구성원 모두의 ‘선생님 덕분에’라는 응원 한 마디가 선생님들에겐 큰 힘이 되고 기업의 지속성장과 저출산 극복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오는 12월 19일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송년 문화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