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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 2025, 최신 임상 트렌드 및 연구 공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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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세션 진행 ‘선택의 폭’ 확대, 교정세션 추가 알찬 구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통합 플랫폼 OF가 주최한 ‘CLIP 2025(Clinician’s Perspective 2025)’가 지난 1월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개최됐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고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 및 논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위원장인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를 필두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이기준 교수(연대치대),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외과, 치주, 보철, 교정, 디지털 등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증례 소개와 토의형 강연을 진행했다.

 

CLIP 2025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참가자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정 세션이 추가돼 더욱 전문적으로 세션을 구성할 수 있었다. 세션 1의 첫 강의는 ‘예지성 있는 골이식술의 선택 및 고려사항’으로 골증대술의 다양한 방법과 장단점, 수술 시 유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임플란트 수술 연조직 처치법의 최신 경향’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조직 합병증과 단계별 처치법을 공유했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다양한 지르코니아를 사용한 임플란트 보철 치료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지르코니아의 활용 가능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New paradigm in orthodontic alignment’ 강연에서는 최신 교정 트렌드와 치료 효율성을 다루며, 효율적인 교정 치료 팁을 공유했다.

 

세션 2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정확도와 임상 응용 △예지성을 보장하는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 △임플란트와 관련된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 △쉽고 빠르게 콜라겐으로 채우는 치주 수술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팁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치과계의 새로운 개념과 술식에 대한 인상적인 강의들로 이뤄져 좋았다. 매년 참가하고 싶다”, “강의내용과 장소 모두 좋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현장에는 덴티스를 비롯한 제로셀베인, 티에네스, 메디트, 아이오바이오, 덴탈큐브, 준영메디케어, 시그마그래프트, DOF, 엠디세이프, 도서출판웰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전시 부스와 CLIP 2025 한정 프로모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가 종료된 후 세션 1과 2에서 각각 경품 행사가 진행됐으며, 각 세션의 당첨자에게 덴티스의 임플란드 고정도 측정기 ‘ChecQ’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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