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2월 7일 첫 이사회를 열고 ‘8024 고기100(80세까지 24개 치아, 고기 씹는 즐거움 100세까지)’라는 건강수명 연장 실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치구협은 건강한 치아가 치매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80세까지 최소 24개 치아를 유지하고 100세까지 고기를 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구협은 국민운동 캐치프레이즈로 ‘10년 더 건강하게’를 내세우며, ‘요양은 짧게, 건강은 길게’를 실천 목표로 설정했다. 오는 5월 2일 열리는 ‘오복데이’에서 치아 건강을 통한 치매 예방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에도 주력해 오는 2월 27일 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4월 중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임지준 회장은 “치아 건강이 곧 건강수명의 핵심이며, 치구협이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치매 예방과 건강장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치구협은 올해 치매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 요양시설 구강관리 강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실천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에게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