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 치의과학과와 전자전기공학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이 지난 2월 진행된 ‘대학원혁신 성과포럼’에서 ‘KNU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 의생명 분야 연구’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제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참가팀들은 한 학기 동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학제 간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성, 연구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의생명, 공학 등 4개 계열에서 각 1팀씩 선정됐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광단층 영상 시스템을 통한 비침습적 치아우식증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다량의 발거치(발치한 치아)를 대상으로 광단층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치아우식증의 단계를 정량화하고 특장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치아우식증 진단을 위한 첨단기술개발과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 변화 가능성을 제시, 학제 간 융·복합 연구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덴탈헬스케어융합공학팀은 연구책임자로 치의과학과 김규리 석사과정생을 비롯해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초빙교수, 치의과학과 이지민 박사과정생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도교수는 경북대치과대학 치의학과 이규복 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