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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새로운 트렌드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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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춘계 학술대회(대회장 노관태)를 개최한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8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영대 회장과 김용호 학술위원장, 노관태 학술대회장, 박원희 부회장, 전상호 부회장, 최유성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식임플란트학회 송영대 회장은 “우리 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 50년을 맡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하는 학회로서 임플란트에 대한 주요한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자세로 매번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다하게 되는 송 회장은 “우리 학회는 매년 2회의 학술대회와 4회에 걸친 학술집담회, 그리고 임플란트 아카데미 등을 개최하는 등 임플란트 관련 임상정보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해 회원과 임상의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임플란트의 임상 및 학술적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는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KAID, the new trending leardership’으로 선정. 임플란트와 관련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전문가들이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노하우와 지견을 공유한다.

 

학술대회는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보철기법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3개 세션으로 구성, 각 분야별 최신 트렌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에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이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이 ‘디지털 전악 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그리고 학술대회장인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이해하면 쉬워지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치료’를 각각 강연한다.

 

특히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자가 패널로 나서 전악 임플란트 수복에 관한 심도 있는 임상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쉽고 빠름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트렌드 변화! : 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 쉽고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법’을,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이 ‘Cementless 보철방식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 이창규 원장(당진이손치과병원)이 ‘임플란트 30년: 아쉬움과 기쁨의 여정’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임플란트 치주-보철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은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을 주제로 다룬다.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이 ‘골형성단백질의 임상응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윤종일(연치과) 원장이 ‘PDRN의 올바른 이해와 골면역학’을, 서미현 교수(서울치대)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key material: 필수인가, 선택인가?’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노관태 학술대회장은 “우리 학회는 임플란트에 관해 트렌드를 좇기보다 이를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역시 최근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의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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