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용대 교수가 지난 3월 1일 경희치대 제17대 학장 겸 제7대 대학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권용대 신임학장은 3월 11일 열린 정례교수회의에서 경희치대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의 교육은 학교 강의실에 구애받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대 신임학장은 온라인 유통업체가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것처럼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양질의 교육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 확충과 가상 술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을 실현, 가슴 따뜻한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경희치대는 권용대 신임학장 취임과 함께 여러 보직교수의 인사이동도 발표했다. 먼저 교무부학장에 김수정 교수(치과교정학교실)와 연구부학장에 황유식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가 각각 임명됐다.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장 겸 구강악안면재생학과장에는 허정선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 치의학과장에는 노관태 교수(치과보철학교실), 치의예과장에는 강상욱 교수(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외협력실장으로 김경아 교수(치과교정학교실), 국제교류실장으로 임현창 교수(치주과학교실), 치의학교육실장으로 방재범 교수(치의학교육학교실)가 각각 임명됐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이동은 경희치대가 학문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의 표준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권용대 신임학장의 지도 아래, 경희치대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