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4℃
  • 흐림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8℃
  • 맑음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6.0℃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7℃
  • 구름조금경주시 6.2℃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한림대임치원, 임플란트 부품 개발 성과 발표

URL복사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 보철물 내구성·안정성 향상 효과 입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이 새롭게 설계한 임플란트 연결 부품(어버트먼트)과 나사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조수민 석사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내부 연결형 임플란트 시스템인 블루다이아몬드와 애니원 시스템을 비교해 비결합형 어버트먼트의 내구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정적 압축 하중 시험에서 기존 애니원 시스템보다 41% 더 높은 압축 강도를 기록했으며, 반복적인 저작 압력을 반영한 피로 테스트에서도 23.4% 더 높은 피로 강도를 보여 내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연결 부위의 길이를 줄이는 대신, 나사의 길이와 두께를 늘려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는 임플란트의 기계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철물 탈부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한림대임치원 양병은 교수는 “새롭게 설계된 어버트먼트와 나사가 기존 시스템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 치료에서도 동일한 장기적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조수민 졸업생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