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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경북 이재민 진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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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안동분회와 공동으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역대 최악의 경상도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치협은 경북지부,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사흘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안동시장에게 칫솔, 구강용품세트, 틀니케이스 등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치협은 영남지역의 산불이 계속 확대돼 피해가 커짐에 따라 경북지부(회장 염도섭)와 긴급히 협의해 진료팀을 구성, 이동치과병원버스로 진료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에 치협이 적극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간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치협이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긴급하게 진료팀을 구성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에 적극 참여한 안동분회 임성범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할 수 있는 도움이 치료이기에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커다란 재난으로 고난에 처한 이재민들을 치료해 그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2017년 포항지역 지진 피해 구호를 비롯해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산불에도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진료봉사에 나선 바 있고,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에도 이재민 임시 거주처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앞에서 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 협력 치과 진료봉사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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