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15.6℃
  • 서울 19.6℃
  • 구름많음대전 26.1℃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4.4℃
  • 구름많음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19.5℃
  • 구름조금고창 23.8℃
  • 구름조금제주 21.2℃
  • 흐림강화 12.0℃
  • 구름많음보은 26.0℃
  • 구름조금금산 26.0℃
  • 구름조금강진군 23.1℃
  • 구름많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비스, IDS서 OCT 구강스캐너 ‘OCTiX’ 첫 공개

URL복사

혁신기술로 글로벌 디지털 덴탈 시장 정조준
디지털 진료 플랫폼 ‘Lilivis’에 이목 집중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오스비스(대표 이원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해 광간섭 단층촬영(OCT)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구강스캐너 ‘OCTiX’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Lilivis’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오스비스는 휴비츠가 독자 개발한 OCT 기반 구강스캐너 ‘OCTiX’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CTiX는 X-ray 촬영 없이 인체에 무해한 적외선을 투영해 60μm 이하의 고분해능을 제공해 치아의 미세구조 및 연조직을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아와 잇몸 깊숙한 조직까지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고,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은연하 마진의 정확한 경계선을 추출한다. 라미네이터 시술에 필요한 사전 데이터 획득할 수 있고, 초기 충치 및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등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IDS 현장에서는 OCTiX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가 연일 진행됐으며, 국내외 여러 유통업체 및 유럽과 중동 지역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오스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진료 전 과정을 통합하는 ‘Lilivis’ 솔루션 기반의 현장 강의도 진행했다. 강의는 △구강 내 OCT 스캐너의 임상적 유효성 △즉시식립 임플란트를 위한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UCLA치대 치주과 김필성 겸임교수와 서울치대 보철과 박지만 교수 등 오스비스와 협업 중인 임상 전문가들이 직접 연자로 참여했다.

 

 

강의 후에는 연자와의 기술 질의응답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많은 호응이 높았다. 관람객들은 “현실적인 디지털 진료 솔루션”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Lilivis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비니어(Veneer)와 같은 고정밀 보철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간 데모가 진행됐다. 데모에서는 지난 1월 출시한 Lilivis SCAN(릴리비스 스캔)부터 L-CAD/CAM, Lilivis Mill까지 스캔–디자인–밀링가공 간 원스톱 연동 기능을 강조,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Lilivis MILL은 하나의 블록으로 2개의 비니어와 인레이를 가공할 수 있는 ‘Dual Craft’ 기능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스비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사들과 후속 공급 및 유통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확장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스비스 관계자는 “OCTiX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정밀 진단 기술, Lilivis는 실제 디지털 치과진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확성, 효율성, 워크플로우의 연속성을 충실히 반영한 임상 중심 솔루션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기술과 임상 중심 콘텐츠를 모두 갖춘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