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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착륙 ‘저스트스캔’ 참관객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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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13일, KDX 2025 출품 성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실시간 체어사이드 솔루션 ‘저스트스캔(JustScan)’을 제공하고 있는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지난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DX 2025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라우드는 지난 3월 출품한 IDS 2025에 이어 이번 KDX 2025에서도 ‘공항 체크인’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었다. 실제 구강스캔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전 과정을 체어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보철물들의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관심을 모았고, 2시간 이내에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저스트스캔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저스트프린트5’와 AI 기반 보철 디자인 기술 ‘벨루가’를 결합한 체어사이드 즉시 보철 솔루션으로, 구강 스캔 후 약 30분 이내에 고품질 보철물을 완성할 수 있어 보철치료의 대기 시간과 반복 내원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퍼플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저스트프린트5를 포함한 장비 패키지와 서비스 결합 상품은 물론 방문객 대상 사은품 증정 및 추첨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글라우드 지진우 대표는 “이번 KDX를 통해 국내 치과 관계자들과 보다 깊이 있는 만남이 이뤄졌다”며 “IDS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실제 치료 워크플로우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글라우드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비니어, 틀니(All-on-X 등) 등 심미 보철 치료 중심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론칭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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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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