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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치과인력 수급 강화, 실무 교육으로 상생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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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간담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김지연)가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취업 활성화와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단체는 지난 4월 18일 간담회를 갖고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그간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취업과정을 운영,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힘써왔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은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고, 간호조무사 회원들의 추가 교육 요청과 취업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김지연 회장은 “치과취업과정을 수강한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고, 관련 정보를 접한 다른 간호조무사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과정에 치과 분야를 적극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치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간호조무사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를 위한 체계적 교육이 치과계 구인난 및 간호조무사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올해 새로 출범한 김지연 집행부의 박수경 총무이사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치과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치과 간호조무사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단체 간 협력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치과취업과정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협력 등 상생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의료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진출을 돕는 것은 치과계 전체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구직·구인 정보 연계는 물론, 치과 진입을 위한 실무 교육 지원 등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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