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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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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봉사단과 일주일간 인술 펼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앞선 발대식에서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서울대치과병원에 해외의료봉사 기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어린이 2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다. 이 외에 고려인 노인 4명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154명에게는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단순한 해외 진료 지원을 넘어 서울대치과병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의료 취약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올해로 17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의료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332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했으며, 3,467명의 어린이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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