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정치권과의 협력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 5월 9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대선 정책간담회 및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식’에참석, 관련 정책 논의와 함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인 이원혁 부회장, 이재욱 총무이사, 전익성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대구시당에서는 허소·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 이준혁 공동선대위원장, 김보경 총괄선대본부장, 권택흥 정책본부장, 오영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구지부 전익성 법제이사가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공식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지부는 지난 2014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를 발족한 후 △국회 토론회 △대구지역 교육·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 △대국민 홍보 등 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당위성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구시당 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최적의 치과 관련산업 기반을 가진 도시인 만큼, 대구시치과의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원 대구 유치 및 대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정책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산업 및 공공의료 발전의 중심축으로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