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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원메디컬리조트 공매 부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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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진 의료한류의 꿈

예치과네트워크가 의료관광 메카를 꿈꾸며 건립한 ‘에버원메디컬리조트’가 결국 공매에 부쳐졌다.

 

청담동에 자리 잡은 에버원메디컬리조트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의료한류를 꿈꾸던 예치과의 제2의 도약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해외환자는 물론 투자자 유치에도 실패하면서 결국 이 같은 상황을 맞게 됐다. 이 건물의 감정가는 913억원에 달한다.

 

주요 일간지들은 시행사인 에버원솔루션(대표 박인출)이 재산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됐고, 결국 강남구청이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공매와 더불어 채권자에 의한 법원경매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모 일간지는 “공사대금 270억원을 받지 못한 시공사가영업중인 일부 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점유하며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자금난을 덜기 위해 청담동 예치과 본점 건물을 100억원에 매각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보도했다.

 

치과계는 물론 의료계의 네트워크화를 주도했던 예치과 본점의 파산도 이슈를 모으고 있다. “공동개업을 하면서 투입해야 할 막대한 비용과 인원 등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박인출 회장의 말이 공동개원, 치과의 대형화에 대한 여러 문제를 시사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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