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1월 2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회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북한산에서 청계산으로 자리를 옮긴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개최하지 못한 시절도 있었으나 지난 2023년 다시 재개되며, 서울지부를 대표하는 대회원 후생사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예년보다 개최일이 늦어지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지난해의 200명보다 많은 2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등산을 즐겼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등반대회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눈부신 순간이었다.
등반대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오병훈 부이사장,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 권태훈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과 가족 26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유독 많았다. 또한 구회별로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서울지부 등반대회를 구회 결속을 다지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강현구 회장은 “청계산 등반대회는 서울지부를 대표하는 대회원 후생사업이다. 진료와 경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말끔히 털어내길 바란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리하지 않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산행은 오전 10시 시작됐다. 회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봉오재 △목배등갈림 △485봉쉼터 △이수봉에 이르는 코스를 완주했다. 완주 후에는 마련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추첨 행사을 진행하며, 등반대회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