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부터 눈에 띄는 매출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매출성장 폭은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 심기봉 대표가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 배경엔 △‘SQ임플란트’의 중국 NMPA 허가를 필두로 한 해외시장의 성장 △자회사 티에네스의 투명교정 ‘세라핀’의 성장 △‘루비스’를 비롯한 메디컬 영역 확장 등 연이은 호재가 자리하고 있다. ‘SQ임플란트’ 中 허가, 연내 800만 달러 매출 목표 이미 200만 달러 출하되며 하반기부터 매출 바로 반영 먼저 ‘SQ임플란트’의 중국 NMPA 허가부터 살펴보자. 덴티스는 지난달 10일 ‘SQ임플란트’의 중국 NMPA 허가를 공식 발표했다. 발표 당일 덴티스는 상한가(1만4,670원)를 기록했으며, 다음날에도 장중 9% 상승하며 1만5,990원까지 올라갔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등 국내 대표 치과기업들이 중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SQ임플란트’의 중국 NMPA 허가. 덴티스도 중국에서 매출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서 상한가로 표출된 셈이다. 하지만 단순 기대감에 그치지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가 최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창립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로부터 최근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지난해 수출 1억 달러 달성 및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먼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를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모든 유저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수출 1억 달러 달성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세계 제1의 임플란트 회사다. 1억 달러 달성을 시작으로 10년이 지난 뒤에는 1억 달러에 0이 하나 더 붙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욱 정도(正道)를 걷겠다. Q. 올해 회사 설립 20주년이다. 20년간의 소회를 전한다면? ‘좋은 제품만 만들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파산 직전의 재정 위기, 전문경영인 도입의 문제점, 수익 우선의 M&A 과정까지 여러 위기도 겪었다. 그 덕분에 임플란트 사업에서는 수익 우선의 경영 마인드보다 치과의사의 마음과 행위, 진료, 리워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메가젠은 처음처럼 현재
대다수의 지혈제에는 황산철(ferric sulfate)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지혈할 때 혈액의 응고물로 인해 검은 얼룩을 발생하게 해, 시각적으로 보기 흉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불만도 발생시킨다.일청덴탈이 이번에 출시한 지혈제 ‘HEMO-S GEL’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황산철 성분을 함유한 지혈제와는 다르게 25% Aluminium Chlorid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상 채득시 잇몸 출혈을 멈추게 한다.뿐만 아니라 검은 얼룩을 발생시키는 ferric sulfate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조직이나 치아에 얼룩이 남지 않아 응고물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물로 바로 씻어내면 제거돼 세척도 간편하다.◇ 문의 : 02-426-5220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지난 1월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메니저로발령된 구자균 전 사장의 뒤를 이어 덴츠플라이코리아(이하 덴츠) 신임사장에 김기업 전상무(세일즈·마케팅)가 발령됐다. 지난달 1일 취임한 김기업 신임사장은 존슨앤존스 등 주로 글로벌기업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해 왔으며, 덴츠에는 지난 2010년 입사, 2년 만에 사장자리에 올랐다. 지난 30일 덴츠에서는 김 신임사장의 취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Q. 현재 가장 중점하고 있는 부분은?덴츠에 입사한지 2년 3개월이 됐다. 구자균 전 사장과 2년간 일하면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무엇보다 치중했다.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욱 강조된다. 덴츠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다는 것. 입사 이후 이직율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현재 함께하고 있는 직원들은 감히 ‘최정예부대’라고 자부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매일 아침 직원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밖에 직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것이다.Q. 매출 등 가시적 성과도 매우 중요할 텐데….단기적인 목표로2015년까지 매년 2배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근관 및 보존, 기공, 디지털 캐드캠에 이르기까지
레이 이상철 대표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진중했다. 공대 출신 CEO답게 RD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으며, 그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튼실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상철 대표는 “구매자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레이 구성원은 3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회사”라고 전했다. 30대가 주축을 이룰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꾸준히 연구인력을 영입해왔기 때문이다. 젊은 피를 수혈하다보니 회사의 분위기는 권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스스럼없이 모든 연구진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이상철 대표는 그들의 요청과 건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어떤 조직이든 혼자서 이끌어 나갈 수는 없다”며 “하루 24시간 중 2/3를 머무르면서 ‘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장’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독서, 축구, 스키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의 각오는 어떨까. 이 대표는 “브랜드만 믿고 거기에 안주한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도 허사가 된다”며 “자회사 편입 후 오히려 품질에 대해 더욱 신경을
덴츠플라이코리아(유)의 구자균 대표가 지난 1일부로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부임, 홍콩 총괄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구 대표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서의 부임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덴츠플라이 아시아 본부의 규모와 역할은?덴츠플라이(이하 덴츠) 아시아 총괄 본부는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권 총 15개 나라에 설립돼 있는 덴츠 지사를 리딩하고, 또한 마케팅 및 유통 등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과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은 단연 아시아 지역이다. 덴츠는 한국, 중국과 인도는 물론, 아시아권 15개 나라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 총괄 사장 발령의 요인은?한국 지사에 지난 2009년 취임한 이후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와 솔루션을 전달함과 동시에 협력업체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일관된 정책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 금년 말 지난해 대비 30% 성장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 같은 성과와 글로벌 경제성장 동력인 아시아에 대한 본사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본다. △앞으로의 각오나 소감은?처음 입
품질 제일주의를 추구하며 전세계 100여 나라에 수출하는 강소기업 베리콤이 강원도 춘천시대를 개막했다.베리콤은 지난 11일 춘천 퇴계농공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2020년 세계 치과치료재료 업계 3위 이내 진입을 천명했다.대지면적 2,000평 위에 본부동, 창의동, 미래동 등 3개 동에 자리를 잡은 베리콤은 ‘세계 속에 미소를 심는 기업’을 모토로 30여 명의 임직원이 생활하고 있다.베리콤은 지난 11일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갖고 춘천시대에 걸맞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치협 김세영 회장, 치재협 이태훈 회장을 포함해 강원도 및 춘천시청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은 베리콤 연혁 보고, 테이프 커팅, 신축 본사 및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베리콤 김윤기 대표는 “98년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치과치료재료 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어려움 끝에 오늘의 보금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춘천을 첨단 의료기술의 메카로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치협 김세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재료시장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베리콤에 춘천시나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원광역경
△이번에 본사를 춘천으로 옮기게 됐는데?본사가 있던 안양에 연구소와 영업소를 남겨두고, 춘천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대지 2,000평에 건평 1,100평 규모다.△춘천으로 옮기게 된 이유는?치과재료업체 입주에 있어 춘천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곳이다. 춘천시와 강원도에서 제공하는 세제 감면, 국책 사업 수주 등에 각종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영향을 끼쳤다. 춘천 퇴계동 일대가 향후 바이오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이 곳은 치과재료업체의 블루오션이다.△베리콤의 매출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세계 100여 나라에 수출하고 있지만 치과재료의 특성상 수출금액이 많다고 볼 수는 없다. 매출 규모에 비하면 국가 수가 많은 편이다. 해외 수출은 유럽 쪽에 가장 많이 진출하고 있다. 향후 국내시장도 확대해 치과재료 국산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50억 원에 이어 올해는 6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베리콤은 치과재료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메디컬 분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국제표준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관리를 해 2020년에 업계 3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학주 기자
△이번 IDS 2011 참가 의의는?- 전 세계적으로 치과기자재 분야의 가장 중요한 전시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바텍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위상을 보여주고자 참가했다. 또 단순한 장비 판매 회사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고객 지원으로 바뀌어가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전시기간 내에 딜러들과의 미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 딜러들의 바텍 제품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초기 바텍과 손잡은 해외 딜러들은 대부분 유명 CT 장비와의 계약에서 밀려난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의 상황이 지금은 역전됐다.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서는 이들 딜러의 활동으로 바텍 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의 대표 출품 장비는 무엇인가?-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할 제품으로 전문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3D Ortho, 3D Endo, 3D Implant 이 세 제품으로 각각 교정, 엔도, 임플란트 진료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경쟁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되면서 동시에 고객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만족시키고자 하는 바텍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