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철 전공의(단국대치과병원)가 참신한 기술로 아시아 무대를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송민철 전공의는 글로벌 기업 ‘덴츠플라이’가 주최한 ‘2012 Ceram X 콘테스트’에서 아시아 지역 우승자로 등극했다.
글로벌 기업인 덴츠플라이에서 개최한 Ceram∙X Contest는 전공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포지짓을 이용한 심미 수복케이스를 평가하는 경연 대회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송민철 전공의는 앞서 열린 국내 대회에서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보존과 전공의들과 경합해 1등을 차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지역대표 선발대회에 진출했다.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대회는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10개국을 대표해나온 전공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덴츠플라이의 최신 수복재료들을 이용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치료 케이스를 만들게끔 함으로써, 직접 수복의 최신 트렌드와 사용방식에 대한 국가 간의 학술교류를 통한 심미 수복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송민철 전공의가 우리나라의 높은 직접 수복 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각 대륙별 우승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경연에 출전하게 된 송민철 전공의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