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가 선정하는 ‘2012년 올해를 빛낸 CEO 대상’에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과 KOD 안경숙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은 사회공헌 부분에, KOD 안경숙 대표는 신기술상 부분 ‘2012년 올해를 빛낸 CEO대상’에 각각 선정돼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김수관 원장은 지식·재능기부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인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지난 20년간 빈곤가정과 조손가정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광주·전남지역 내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안면기형,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지원해 ‘2012년 올해를 빛낸 CEO대상’ 사회공헌 부분을 수상했다.
안경숙 대표의 KOD는 치아 보철 연구개발 및 제작업체로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프렙가이드’는 스캐너를 통해 환자가 치아 형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료 전 환자의 의견을 반영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시술과정이 규격화돼 원거리 원격진료도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안경숙 대표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등과 기술설명회 및 조인식을 했고 세계 최초의 기술개발로 수조원에 달하는 외화 획득은 물론 전 세계 치과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