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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치위생계는] 세계로가는 치과위생사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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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 및 권익 향상 도모

 2013 치위생계는...

 

2013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내세운 슬로건은 ‘세계 치위생 100주년, 국민구강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다. 치위협은 구강보건 전문 인력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시키고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 개선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5월 시행을 앞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령과 2014년 면허신고제에 대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수교육 관리 강화를 위해 전자출결시스템을 완비하고, 유휴인력 재교육을 치위생교육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정부 활동을 강화해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운영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 군부대 등 특수시설에서 치위생 업무 개발을 추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에 치과위생사 업무 확대를 모색하는 등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고취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한 임상치과위생사 직제 표준안의 개발 및 보급, 공직치과위생사 채용 불평등 개선, 4년제 교육학제 일원화 등을 추진해 처우개선 및 권익신장을 할 계획이다.

 

치위협은 “치과보조인력의 부족은 공급인력의 부족보다는 치과계를 떠나는 인력이 많은 까닭으로 유휴인력 재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기존 취업자의 채용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매뉴얼을 보완해 실질적인 구강보건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치과위생사 문장 패용 및 면허증 게시를 통해 국민이 치과위생사를 손쉽게 식별하도록 해 불법위임진료 등을 척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세계 치위생 역사 100년을 맞이해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2019년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2015년 한국 치위생사 50주년을 대비해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가동,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의 치위협 회원등록 절차 간소화 등 회원관리시스템 개편을 통해 회원의 편의를 향상하고 회원증 발급 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한카드 측과 공고한 협력을 통해 회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치위협회관 건립을 구체화하고, 권익위원회를 재정비 해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체감도 높은 회원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치위협보뿐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치과위생계의 결합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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