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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서울경영자회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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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닌 28일, 서치기 총회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 회장이 서울시경영자회(회장 이성옥·이하 서울경영자회) 회장을 지명하는 안건을 오는 4월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치기는 지난 2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민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제6호의안으로 올라온 ‘서울경영자회에 관한 건’에서는 그간 서치기와 중복된 업무가 많은 서울경영자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서울경영자회 이성옥 회장은 “서울경영자회는 서치기 업무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서치기로부터 예산을 받는 비독립적인 단체”라며 “하나의 회로 불필요한 행정중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의원들은 “경영자회도 설립된 목적이 있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서치기 회장이 서울경영자회 회장을 지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치기협의 정관과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많은 문제인 만큼 4월 치기협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회칙개정 심의도 진행됐다. 회장단과 감사의 출마 자격에 ‘협회 임원 및 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자’를 추가할 것을 의결했다. 그러나 대의원 총수 정원제 도입은 대의원들의 반발로 부결됐다. 회비 면제에 대한 회칙 신설과 회의소집에 관련된 회칙수정은 토의가 필요하다고 결정해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구회장의 서치기 회의 및 행사 참석 부족에 대해서도 성토가 이어졌다. 8번의 모임 중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구회장도 있어 논란이 됐다. 구회장으로서 회무 참여와 대국민 홍보비의 납부율 제고를 위해 구회장이 활동을 하지 않고 대국민 홍보비를 제출하지 않는 구회에는 지원금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마포·서대문·중랑구치과기공사회에서 상정한 의치사 제도도입도 치기협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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