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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위한 치과 이동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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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탑골공원에서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탑골공원을 향했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그동안 서울 곳곳의 복지관을 위주로 이동진료를 실시해왔으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탑골공원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의료원 소속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은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발치 등 진료에 나섰다. 이날 이동진료실에는 400여명의 노인이 찾아 검진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과진료를 받았다. 이동 진료실은 1년 내내 운영되고 5월에만 총 15회에 걸쳐 양천, 동대문, 강동구에 위치한 복지관 등을 찾아간다.

양지윤 과장(서울의료원 치과)은 “구강건강이 많이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관 에 국한되지 않고 직접 찾아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동진료실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어르신치과 이동진료실은 지난 2009년부터 매주 2∼3회 가량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무료진료는 3만여명, 무료틀니는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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