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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치아의 날] 울산, “치아건강, 미래에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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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사진 콘테스트 등 인기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치아건강은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제6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치아사랑어린이연극제를 개최했다.

 

유공자 표창으로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김연화 회장, 울주군보건소 김은영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김창호 원장(김창호치과), 김동일 원장(온양치과), 임명순 주무관(북구보건소)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칫솔질 사진콘테스트는 3,000여건의 사진이 접수되는 높은 인기를 보였다. 명촌초등학교 5학년 1반, 언양초등학교 6학년 4반, 청량중학교 1학년 1반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상금과 함께 구강용품을 지원받았다.

 

치아사랑연극제에는 울산과학대학 치위생과의 치어리딩과 춘해보건대학 치위생과의 연극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배운 구강관리생활습관이 평생치아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라는 인식과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치아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참가한 ‘멘토어린이집’에 1등인 ‘건강한 치아상’이 전달됐다.

 

시청 로비에서는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등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식을 높였다.

 

울산지부 박태근 회장은 “칫솔질 사진콘테스트와 치아사랑연극제는 전국에서도 부러워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구강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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