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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강연장 꽉 채운 보험청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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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지난 11일 심평원 초청 세미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개최한 치과건강보험청구교육이 지난 11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한 이번 교육은 일찌감치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보험청구에 대한 식지 않는 열기를 반영했다.

 

지난 7월 치과의사 대상 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기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김현숙 차장을 연자로 진행됐다.
‘치과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및 심사사례’를 주제로 2013년 주요 변경내용은 물론 지표연동관리제, 업무포털사이트 안내, 현지조사 등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청구내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심평원 관계자가 직접 사례를 들어 설명해 현장감을 더하면서 200명이 꽉 찬 강연장은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강연에서는 주요 착오청구 사례와 보완청구, 이의신청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 급여 확대된 틀니나 스케일링 청구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최근 심사불능 처리되는 건이 많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 심평원 관계자는 “이러한 경우의 대부분은 환자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치과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심평원에 재심사청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치는 앞으로도 두 번의 보험청구 교육을 더 실시할 계획이다. 5월 SIDEX 기간 중 진행했던 보험청구 핸즈온 교육을 오는 11월 중 다시 한 번 개최하고, 내년 1월에는 보험청구 이론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장들이 직접 청구하거나 청구내역을 검토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서치의 보험교육에 회원들의 만족감이 커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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