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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사랑 해외에서 더욱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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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동문회, 美서부 동문지부 방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교 동문회(회장 정세용·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서부지역 동문회지부를 순회 방문하고 돌아왔다. 정세용 회장은 “국내·외 40여개의 동문회 지부를 임기 내에 모두 돌아볼 계획”이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미주 지역 동문지부 방문이 이뤄졌고, 현지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성공적인 지부 방문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미국 동문회 방문은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커스필드, 로스엔젤레스에 이르기까지 약 2,400㎞의 대장정으로 9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 회장은 “현지 정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이제는 미국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모습이 감격스럽기까지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미국내에는 메릴랜드치대 교정과장으로 재직중인 배응권 동문(7회, 80년 졸업)을 비롯해, 유수의 치과대학 교수진 20여명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방미 일정 중 남가주 동문회 모임에 특참한 이근우 학장은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의 진행 상황과 연세치대의 발전상에 대한 강의를 펼쳐 동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세용 회장은 “이번 미주지부 방문은 세계로 뻗어가는 연아인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만리타국에서도 모교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동문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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