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의 ‘SonicLine’이 5,000㎐에서 6,000㎐사이의 진동폭을 가진 소닉방식으로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그간 음파방식은 초음파방식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파워 저하는 거의 없으면서 음파방식의 특징은 더 높인 SonicLine이 탄생하게 된 것. SonicLine은 치주, 충치, 프렙, 보철, 엔도 등 다양한 치과치료에 사용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다는 평이다.
SonicLine은 진동주파가 약 6,000㎐인 에어작동 방식이다. 울트라소닉이 20,000~45,000㎐의 주파수를 보이는 것에 비한다면 그 속도가 현격히 낮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속도가 느린 것이 오히려 소닉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그만큼 술자의 컨트롤이 가능하고 원하는 만큼의 프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진동이 원형을 그리며 움직이다 보니 치아면에 고르게 적용돼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CAD/CAM 프렙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onicLine은 전용 핸드피스에 50여 가지 팁을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고 용도에 맞게 주로 사용하는 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전용 메탈 버블럭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해 장만할 수도 있다.
SonicLine의 다양한 제품 중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엔도치료에 사용되는 ‘SF65’ 제품이다. SF65는 근관치료에 사용하는 팁으로 근관세척을 효율적으로 도와준다. 세척이 원활하지 않으면 치료 후 합병증 등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다양한 근관세척액을 주입하고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SF65를 활용하면 더 확실한 세척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근관에 세척액을 주입한 다음 SF65를 이용해 약 6,000㎐의 진동을 가하면 깊고 심한 만곡을 지닌 근관의 안쪽까지 세척액이 도달하게 되고 진동이 세척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코메트 관계자는 “저진동을 이용한 소닉방식은 유럽에서는 이미 주류의 방식으로 떠올랐다. 국내시장에서는 울트라소닉 방식보다 진료시간이 늘어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울트라소닉 방식과 진료시간의 차이는 미비하고 숙련도에 따라 그 차이는 더 줄어들 수 있다”며 “환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줄 수 있고 시술도 편한 SonicLine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3788-9500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