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 최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상의 상징인 빨간색 동그라미(레드닷)는 ‘굿 디자인’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에 레드닷을 수여받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무통마취기 ‘Meg Inject’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으로, 메가젠의 기술력이 집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Meg Inject는 무선 방식의 소형 크기 본체와 초경량 핸드피스를 가지고 있어 진료 시 사용자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암밴드를 통해 팔에 거치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풋 스위치 주입기능을 간단한 버튼 방식으로 변형해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Meg Inject는 모든 기능을 터치로 조작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진료 시 스마트폰처럼 한 손으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메가젠 서울 심포지엄에서 운영된 Meg-Inject 핸즈온 부스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