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차재국 교수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잇몸과 뼈의 재생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치과용 차폐막(Occlusive Membrane, 이하 멤브레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6.6)에 지난달 24일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치아 손실, 발치 또는 임플란트 후 잇몸과 뼈를 구분해 각 조직을 선택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GBR 즉, 골유도재생술을 적용한다. GBR은 세포별 증식 속도 차이를 고려해, 뼈세포 이외의 세포가 결손 부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해 뼈세포만 증식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때 각 조직 재생의 경계면에 차단막인 멤브레인을 이용하는데, 멤브레인은 구강에 공생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쉽게 오염돼 오히려 치주 조직 재생을 방해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아의 최외각층인 에나멜이 미생물 오염을 물리적으로 방어하는 특성에서 착안해 에나멜의 고밀도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이 포함된 멤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의 콤비네이션 퍼니스 ‘Programat CS6®’가 빠른 결정화와 소결 속도, 뛰어난 심미성의 결과물로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IPS e. max CAD를 약 11분만에 결정화할 수 있고, 새로운 진공기술 적용으로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기존 콤비네이션 퍼니스는 속도가 빠른 반면 심미성이 낮은 단점이 있었지만, ‘Programat CS6®’는 소결 과정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수복물의 심미성은 향상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별한 개방 리프팅 기술 적용으로 버 위로 배출되는 뜨거운 공기를 제어해 신속한 사전건조와 냉각 프로세스가 가능하며, 약 55㎜의 넓은 소성 챔버를 가지고 있어 큰 블록으로 밀링된 수복물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보클라 측은 “수복물의 가공은 심미적 측면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정교한 가공을 위해서는 시간을 단축하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퍼니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Programat CS6®’는 이보클라만의 혁신적 기술로 각 케이스의 신속하고 일관된 결과를 보장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 성동경찰서가 지난달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치협이 밝혔다. 통상적으로 ‘혐의 없음’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이다. 이번 사건은 일부 회원이 지난 5월 박태근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한 건이다. 당시 고소인들은 올해 2~3월 치협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회장 후보로 출마한 당시 박태근 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치협 회원들에게 휴대전화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 선거 홍보문자를 발송했다고 문제 삼았다. 박태근 회장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증빙 자료와 함께 위법한 방법으로 회원 개인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다고 소명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최근 이와 관련된 신고를 ‘조치 없음’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성동경찰서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치협과 관련한 열 건이 넘는 소송 중 하나가 무혐의로 나와 다행”이라며 “나머지 소송에도 차분히 대응하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협도 회원 개인정보처
Brooklyn Morning 2023 / NYC Nikon Z7 II | 14㎜ | F8 | 1/5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뉴욕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교각인 브루클린 브릿지는 언제나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이른 새벽 찾아간 이곳. 고요함만이 흐르던 밤이 지나고, 아침의 색이 밝아올 때 바라본 모습은 뉴욕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곳이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訃 告 서울시치과의사회 한재범 前 감사의 모친인 이현분 님께서 2023년 12월 8일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서울성모장례식장 9호실 ■ 발인 : 12월 10일 오전 7시 30분 ■ 장지 : 용인평온의숲(충남 아산시 선영) ■ 마음 전하실 곳 : 하나은행 344-1800-7216[예금주 : 한재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일 대전 유성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부결로 감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만규 감사가 치협 박태근 회장에게 “당선무효 소송 관련 법무비용 일체를 반환할 것”을 요청해 주목된다. 이만규 감사는 “협회장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해 협회가 회원의 회비로 법무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합리적이 못하다는 판단에 감사로서 이를 반환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치협 박태근 회장에 대한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가 감사 불신임 임총으로까지 번지고, 치협 이사회가 정기감사를 무기한 연기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법무비용 반환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규 감사는 애초 정기감사에서 협회장 당선무효소송 관련 법무비용 반환을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만규 감사는 당선무효소송 법무비용을 회비로 지출하는 것에 대해 이미 지난 6월 치협 미불금 감사 당시에도 지적한 바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만규 감사는 물론, 안민호, 김기훈 감사도 같은 의견이었다. 당시 당선무효소송 법무비용과 관련해 감사단은 “치협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민·형사 소송 비용은 소송의 원인을
며칠 전 요즘 핫하다는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치열했던 영화 속의 총성이 다시 기억에 떠오른 것은 지난 2일 토요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였다. 지금 시점에서 현직 감사 불신임을 목적으로 임총이 개최되는 것은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처럼 되돌릴 수 없었기에 ‘현직 감사 불신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보려는 총회 과정에서 영화 속의 총성이 중첩되었다. ‘서울의 봄’에서 그들의 무모한 시도를 막을 수 있는 많은 시스템이 존재했건만, 전혀 작동하지 않았던 점이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낸 것이라고 영화 평론가들은 이야기한다. 임총 장소에서도 “어떻게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나?”라고 탄식하는 어느 원로 대의원 선배님의 말씀도 들었다. 어느 대의원이 “치협 집행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나?”라며 필자에게 한 질문이 마음에 와닿았고, 대의원들의 투표 결과 부결이 확정되고 임총이 폐회된 후 누군가 “앞으로 다른 협회장이 10원 한 장 잘못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 감정 섞인 목소리도 들렸다. 불필요한 임총으로 인한 상처가 오래갈 수 있다는 걱정이 앞선다. 감정의 앙금이 오래 남게 되면 앞으로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정종혁·이하 한치협)가 지난달 17일 전북치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대학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임교수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신영 교수(서울치대)와 이영미 교수(고려대의과대학)가 치의학 교육관련 현안인 ‘임상교육평가’와 ‘통합6년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신임교수를 위한 교수설계 기초와 평가’를 주제로 한 이지현 교수(서울치대)와 이경열 교수(전북치대)의 강의도 진행됐다. 정종혁 이사장은 “한치협 학술대회를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대회와 같은 날 개최하면서 교수, 학생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치협은 기초치의학자 양성, 통합6년제 교육과정 개편, 원내생 임상교육 환경개선 및 교수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연구와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고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25~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앞서 11월 12일부터 2주간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 강의도 12편의 VOD 강연이 총 3,771회 시청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학술대회는 보철학회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컨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연자 강연을 재해석하는 Special lecture Q&A, 심미와 장기간의 성공을 다룬 패널 디스커션,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회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서 저작기능이 치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마스터 세션의 주인공은 지난 9월 정년퇴임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이 교수는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을 주제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지난 3일 ‘(가칭)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통해 의협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바 있는 의협은 제127차 상임이사회에서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회 명칭은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 그리고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 조직강화분과, 홍보분과를 두고, 실행위원을 추가 위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의정합의를 이끈 당사자였던 최대집 前의협회장이 투쟁분과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선다는 것. 범대위는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12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계획을 확정했다. 범대위 위원장을 맡은 의협 이필수 회장은 “범대위는 강경투쟁을 정책기조로 한다”면서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의대정원 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범대위를 중심으로 전국 14만 의사들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치대 윤정호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지난달 18일 개최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교육-신진연구자 통합 심포지엄에서 국내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의 발전과 산학협력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엑셀세라퓨틱스 기술상을 수상했다. 윤정호 교수는 그간 성체줄기세포 및 치주조직재생 관련 공동연구로 우수한 논문과 특허를 발표해 왔다. 임플란트와 골재생 생체재료 개발 및 임상평가와 관련한 여러 국책 연구과제를 통한 산학 협동연구로 해당 기술과 재료의 임상 적용을 위한 전임상, 임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한 새로운 치과 임상 기술 도입과 상용화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현재도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치주 및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한 조직공학적 조직재생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정호 교수는 “앞으로도 도전적인 연구 활동으로 혁신적인 치과 임상기술을 개발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새로운 임상 치료법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저 자 : 권용대 출판사 : 명문출판사 이 책은 시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보다 직관적인 이해와 자신감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술기에 대한 해설을 실제 임상사진과 함께 싣고 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각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합병증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함께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그 해법을 폭넓게 다뤘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서선 surgical expertise를 갖는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임상가들에겐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치과병원(원장 이종혁)이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에 1억원을 지원한다. 2013년 보건복지부 및 충청남도 지정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문을 연 단국대치과병원은 장애인 전문 원스톱 치과진료 제공을 목표로 마취과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의료진을 갖췄다. 그리고 2023년 10월 말 현재 장애인 전신마취환자 1만4,703명, 외래(봉사포함) 6만4,096명 등 총 7만8,799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2013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추산하면 8만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진행해왔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환자는 갈수록 늘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 시기쯤이면 소진되기 일쑤. 올해도 5억6,000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비 정부지원금이 사용된 상황으로, 부족한 금액 중 1억원을 단국대치과병원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중단없는 장애인치과진료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단국대치과병원 이종혁 원장은 “지금까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중증장애인들에게 편안하고 지속적인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근 지인인 일본 교수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열어보니 여러 가지 생각과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학교에서 한국유학생들의 타투가 문제가 되어 조언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간호대나 물리치료학과와 같이 고객을 대면해 실습하는 학과의 경우에서 학생 타투가 문제가 되었다. 타투에 대한 거부감이 큰 일본인들에게 타투를 한 학생들로부터 실습을 받게 하는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일본 문화적 정서에는 타투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한국은 문제가 없냐는 질문이었다. 일본에서는 타투를 하면 목욕탕에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일본인 학생인 경우에는 학교 측에서 실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강력하게 타투를 지울 것을 요구하는 문화인데 한국유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필자는 한국에서 타투는 할로인 파티처럼 한국 문화가 아니고 좋은 이미지나 정서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영향을 받은 젊은 세대에서 갑자기 유행됐다고 답했다. 옛날 한국에서는 죄인들에게 낙인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미국이든 일본이든 유학생은 기본적으로 현지 문화를 존중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니 학교 측에서 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치의학과 박덕영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박덕영 교수(치의학과)와 왕보현 교수(전자·반도체공학부)의 경선으로 진행된 강릉원주대 총장후보자 선거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강릉원주대 교원과 직원, 학생 등 7,995명의 유권자 가운데 3,060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직역별 투표반영비율을 반영한 결과 최종 56.6표를 득표한 박덕영 교수가 1순위, 43.4표를 득표한 왕보현 교수가 2순위로 추천됐다. 연구업적물 검증위원회를 거쳐 교육부에 1, 2순위 후보자를 추천하고 인사검증이 완료되면 청와대에 보고,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 박덕영 교수는 “강릉원주대의 가장 큰 현안은 강원대학교와의 통합”이라면서 “이 과정을 세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 통합은 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통합 이전 강릉대학교 시절 치과대학 한송 교수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대와 5대에 걸쳐 총장을 역임한 바 있어 박덕영 교수가 총장으로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