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치과 및 병의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 과정에서 나온 질문 중 공유하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질문> 5인 미만 사업장입니다. 근무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금요일까지는 9시~18시(휴게 1시간) 근무시간 8시간 -토요일에는 9~15시까지 휴게시간 없이 6시간 근무 이 상황에서 월급을 계산할 때, 토요일 근무시간 6시간에는 가산 없이 평일과 동일하게 (근무시간 × 최저시급 × 4.345)로 계산하면 되나요? <답변>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시간에 대한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연장, 야간, 휴일근무 가산(1.5배)수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토요일 근무도 일반 근무처럼 계산하면 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209시간(1주 5일, 1일 8시간)과 구분하기 위해 근로계약서에는 보통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 - 기본급 : 2,096,270원 / 209시간((40 + 8) × 4.345) - 토요일 수당 : 6시간 × 4.345 × 최저시급 (1.5배 가산 없음) : 261,483원 그러나 휴게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랜텍(Warantec)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를 선보인 이번 전시에서 워랜텍은 중국계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 AIDITE와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디지털을 핵심으로 한 제품 라인업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에서는 ‘New concept of implant planning’을 주제로 Dr. Kamil Xabiev와 Dr. Alexander Lysov가 미니 강연을 진행했고, 임상 케이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가며 강연 직후에도 많은 추가 문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워랜텍만의 내부 연결(internal connection) 시스템이 적용된 IT 임플란트는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자체 개발을 통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KAR KIT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판매로 연결됐다. 이외에도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인 WAGA KIT, 생체적합성을 극대화한 WA bone, WA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 기업 바이오템이 국제 독립기관 ‘Clean Implant Foundation’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자사 임플란트 제품의 청정도와 품질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Clean Implant Foundation’은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기관으로, 임플란트 표면의 청정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인증은 세계 각국의 치과 전문의와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템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바이오템이 개발한 임플란트가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임플란트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차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DX 2025에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선공개한다.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를 이룬 ‘ALX’의 독창적인 보디 디자인은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이미 우수성이 입증됐다. 한쪽이 Defect된 경사진 치조골이나, 낮은 치조골에서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골 이식 없이 식립할 경우 S.L.A. 표면이 노출돼 임플란트 주위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지만, 네오의 ‘ALX’는 Short Body와 Long Cuff 라인업을 통해 별도의 골 이식 없이 식립이 가능해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그리고 Narrow Core 직경으로 개발돼 좁은 치조골에서 Ridge Split이 필요한 케이스에서도 드릴링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다. 아울러 최상단 나사산이 Tapered 구조로 구성돼 있어 상부 Thread 노출에 대한 우려가 없고 Deep Thread와 Wide Pitch 구조를 적용해 골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면서 Self-compaction이 되도록 설계돼 초기 고정력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보디에 적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트라우만이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와 함께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3월 27일 치구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치매 및 장기요양 노인을 위한 구강 교육 영상 ‘식사는 하셔야쥬’ 제작을 후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만여개 장기요양기관, 60만명 이상의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영상은 오는 6월 9일 배포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돌봄 종사자들이 노인 구강 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 관리’가 독립 항목으로 신설되면서 요양시설 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치아 결손, 구강위생 부족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삶의 질 저하는 물론 흡인성 폐렴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 돌봄 인력 대상의 실질적인 교육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트라우만과 치구협은 캠페인을 통해 돌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DX 2025에 참가, 핸즈온 체험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디오의 전시 부스는 △디지털 보철 시스템존 △장비존 △교정존 △발치 후 즉시 식립존 △상품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진단부터 시술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솔루션은 ‘발치 후 즉시 식립존’이다. 특히 핸즈온 부스를 대폭 확대해 참관객들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사진 골에서도 정밀한 드릴링이 가능한 ‘DIOnavi. Master S Kit’는 핸즈온을 통해 특유의 간편성과 정확성을 경험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임플란트 실패 케이스를 하나의 키트로 해결 가능한 ‘New Dr. SOS+ Kit’도 핸즈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디오는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디오 온라인 쇼핑몰 ‘DIO-mall’ 프리 론칭 이벤트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 △스탬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3월 22일 판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2025년 5Matrix 1회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마감된 이번 세미나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5Matrix는 총 5회로, 소프트 티슈와 하드 티슈를 다루는 법을 비롯해 Sinus Augmentation 등 수술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이번 1회차 세미나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1: Incision design 쾌도난마 st. + Best suture technique top 10’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들에게 사전 강의를 제공해 세미나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 세미나에서 다룰 내용을 사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본 세미나는 핸즈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절개와 봉합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Incision design book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기업 플라즈맵이 지난 3월 31일,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플라즈맵은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본총계 약 45억원, 자본금 약 130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65%에 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10대 1 무상감자를 단행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75억원 규모다. 최대주주인 드림텍이 직접 참여해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대주주의 참여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경영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감자와 유상증자를 연이어 진행하는 구조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플라즈맵은 “대주주 참여가 확정된 만큼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은 낮고, 이는 재무 건전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본 구조 개선을 계기로 수익성 확보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의약단체들이 병의원과 약국 등의 미참여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지난 4월 1일 성명을 내고 최근 불거진 의료기관의 낮은 참여율로 실손보험 관련 법 개정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최근 한 언론은 “의료기관의 낮은 참여율로 인해 국민 편익 증진이라는 법 개정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며 “금융당국과 보건당국이 협력해 참여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거나 미참여 기관에 대한 처벌조항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빠른 확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보건의약단체들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전송 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 ‘실손24’는 10%도 안되는 의료기관, 약국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며 “마치 요양기관의 참여 저조로 실손보험 청구 사업 확대가 어려운 것처럼 사실이 호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2월 금융위원회는 보험개발원 실손24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핀테크 등을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으로도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지난 3월 20~23일 열린 KIMES 2025에 참가해 의료기구 세척기 ‘EXPlasma W50’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유한양행은 큐브인스트루먼트 부스에 공동 참여했으며, W50의 독점 판매사로서 제품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EXPlasma W50은 큐브인스트루먼트가 제조하고 유한양행이 독점 공급하는 의료기구 세척기다. 플라즈마 살균수 생성, 초음파 세척, 세제 침전 기능이 통합된 올인원 자동 시스템으로, 감염관리가 중요한 의료 환경에 맞춰 개발됐다.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하며, 플라즈마 기반 초미세 기포 기술과 고강도 초음파를 적용해 세척력과 멸균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대 적재 용량은 25리터, 적재 중량은 28kg이며, 다양한 크기의 의료기구를 효율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고,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추후 W50을 의료기관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집중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KIMES를 통해 의료 현장의 세척·멸균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W50을 소개했고, 제품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기업 큐브세븐틴이 지난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해 대표 솔루션인 ‘NeXways’와 ‘SpeedFit’을 글로벌 무대에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큐브세븐틴은 미국, 유럽,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NeXways는 AI, 3D 프린팅,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기공소 네트워크를 통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털 솔루션이다. 치과와 기공소 간 협업을 혁신하고 진료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중소형 치과와 기공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제공해 현장 반응도 높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자동 보철 디자인 솔루션 ‘NeXdesign’, 디지털 기공소 관리 플랫폼 ‘NeXlab’, 3시간 내 보철 제작이 가능한 ‘SpeedFit’, 친환경 3D 프린팅 임시치아 솔루션 ‘PLAteeth’ 등을 시연했다. 특히 SpeedFit은 기존 2~3일 걸리던 보철 제작 기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해 당일 제작·배송이 가능하며, 환자 1회 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위드웰임플란트가 지난 3월 20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하노이와 호치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세미나 역시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미나는 ‘Innovation to safe and functional implant: Importance of design surface characteristics’를 주제로,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 특성이 임상 안전성과 기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이론과 임상 사례를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고, 150여명의 베트남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위드웰임플란트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SAFE 3.5’ 글로벌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7월에는 베트남 껀터(Can Tho)에서 네 번째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후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며, 동남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 핵심 제품인 ‘SAFE 3.5 임플란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 3월 21일 ‘2025년 제1차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 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주최한 첫 전국 규모의 교육 행사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유관 학과 교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미나는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미진 수영선수(부산장애인체육회 소속)가 ‘장애인 당사자의 치과진료 경험’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다. 이어 일본의 Tadashi Ogasawara 원장(Yokosuna Dental Clinic)이 ‘Behavior management and dental treatment in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research findings in Japan’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고, 서정민 센터장(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국내 장애인 치과진료의 실제와 유의사항’을 통해 국내외 장애인 치과진료 임상사례를 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위탁업무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업무 위탁 고시’를 4월 3일자로 제정·발령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개설·운영하는 불법의료기관(사무장병원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복지부장관의 실태조사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위탁 업무 내용 등 세부사항을 고시하는 내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된 업무는 △실태조사 대상 의료기관 선정 지원 △의료기관 현장 출입 조사 업무 △현장 출입 조사로 취득한 정보와 자료 분석·평가·관리 등이다. 한편 의협은 지난 1월 행정예고된 제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제정안이 적법절차 원칙을 위배하고, 의료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위를 왜곡하는 동시에 권한 남용 위험성과 위임입법 법리를 위반한 무제한적 권한 부여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시에서는 당초 명시된 실태조사 대상 의료기관 선정에서 ‘선정 지원’으로 변경됐을 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위탁 업무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디클러스가 한국접착치의학회와 치과용 수복재료 및 접착재료, 진료 기구 및 장비 등 평가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재료의 평가와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평가 의뢰 및 피드백 기반의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메디클러스는 수복 및 접착재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진료용 제품에 대해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의뢰하고, 실사용 기반의 피드백을 수집함으로써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접착치의학회는 임상에서 활용되는 재료와 기구에 대한 신뢰성 높은 평가와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과재료 평가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치과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메디클러스는 근관, 보존, 보철 분야를 중심으로 약 40여종의 치과재료를 개발·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국내외 학회 및 전시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