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역대 최악의 경상도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치협은 경북지부,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사흘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안동시장에게 칫솔, 구강용품세트, 틀니케이스 등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치협은 영남지역의 산불이 계속 확대돼 피해가 커짐에 따라 경북지부(회장 염도섭)와 긴급히 협의해 진료팀을 구성, 이동치과병원버스로 진료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에 치협이 적극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간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치협이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긴급하게 진료팀을 구성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에 적극 참여한 안동분회 임성범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할 수 있는 도움이 치료이기에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커다란 재난으로 고난에 처한 이재민들을 치료해 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3월 15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29대 회장선거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준관)의 불법적인 후보등록 의혹을 제기해온 최병진 후보 측이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정·이하 부정선거대책위)’를 발족하고, 지난 4월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치과기공사회(이하 광주지회) 14·15대 회장을 역임한 김기정 광주지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앞서 본지는 치기협 제29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기호 1번 김정민 후보가 후보등록과정에 제출해야 하는 8번 구비서류 ‘기타 선거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금융 신용불량자 조회서 등)’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적으로 후보등록을 받아줬다는 최병진 후보 측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이미 인정한 사안이다. 당시 송준관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정민 후보가 후보등록 기한까지 8번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8번 구비서류가 후보등록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선거대책위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선보이고 있는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DX 2025(Korea International Dental Devices Exhibition)’에 참가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800개 이상의 부스로 꾸려지며, 저스트스캔은 전시장 내 E501 부스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글라우드는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KDX 2025에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치과 관계자들에게도 저스트스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DS에서 호응을 얻었던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도 선보이며,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글라우드 부스 콘셉트는 ‘공항에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체험’이다. 공항의 스케줄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는 인레이 및 임시치아(템프) 제작 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저스트프린트5를 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어르신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3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열흘 만에 진화됐지만,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남겼다. 김윤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총 82명에 달한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4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했다. 총 사망자 31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9명, 93%로 확인되었다.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8%를 차지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자연재난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438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03명, 6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회재난의 경우 전체 사망자 3만6,593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만3,654명에 달했다. 고령층이 재난에 취약한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고령층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난 이후에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9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성원 회장은 “경기지부는 회원의 요구와 의견을 받아들여 회칙에 따라 열심히 회무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한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1년을 계획하는 시간인 만큼 좋은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의원총회 나승목 의장은 “대의원 참석이 용이할 수 있도록 올해는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기지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회무 및 감사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집행부와 분회에서 상정한 19건의 일반의안이 다뤄졌다. 대의원들은 미불금계정에 대한 별도의 감사와 보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기지부의 경우 업무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산을 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회기 시작은 4월이다 보니 3개월분 집행내역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것. 일부대의원들은 “미불금회계 집행내역 보고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감사보고도 별도로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이 주관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치과계의 대응 방안’ 심포지엄이 지난 3월 26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세션1은 통합돌봄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하위법령 제정방안, 시범사업 추진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담당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민선 선임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의료, 건강, 요양 등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케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면서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등이며, 본인이나 가족, 관련 기관 담당자가 시군구로 신청하거나 지자체에서 직권신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위법령안에서는 정신질환자 등 대상자 확대와 퇴원 또는 퇴소 후 재택 연계를 강화하는 것, 종합판정을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애정 센터장(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은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7개 지자체에서는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내년 3월 299개 지자체가 동시에 시행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분절화된 서비스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안시에서는 구강관리 시범사업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월 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을 점검하는 한편,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비 확정,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3월 대의원총회 직후 열린 2025년도 첫 이사회였던 만큼, 회비인상안 부결에 따른 재정 및 사업 조정운영 및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안건은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에 대한 성금 모금이었다. 강현구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서울지부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성금 3,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특별회계’에서 선지출하고, 회원 1인당 1만원 이상의 자율 모금을 진행해 추후 재원을 충당하자고 말했다. 성금 모금 건은 오랜 논의 끝에 박수로 통과됐고, 서울지부는 ‘서울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오는 4월 14일 오픈 예정인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과 관련해 미가입 및 회비 장기미납 치과의사 등록비도 핵심 쟁점 중 하나였다. 이사회에서는 치협이 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5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 약물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만의 특색있는 강연이 알차게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 구강내과전문의로서의 30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고,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은 턱관절장애의 약물요법을 총정리했다. 한국프롤로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우리치과)과 총무이사인 조용일 원장(울산웰컴치과)은 ‘턱관절장애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과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관련 특강과 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이번 4월부터 처음으로 시작한다.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신체 기능 저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복지부 측은 “이번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범사업에는 총 29개 보건소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참여 보건소에 방문 구강건강관리에 필요한 표준 지침을 제공하고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도시형, 도농복합, 농어촌 등 지역별 총 29개 기초단체가 방문 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료ㆍ요양ㆍ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기훈 SIDEX 사무총장과 정우혁 전시본부장(자재이사)이 지난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ADA), IDS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제 협력 확대와 한국 치과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3월 25일 열린 ADA와의 간담회에서 Brett Kessler 회장은 “미국인의 건강은 구강건강에 달려 있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치과단체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에 정기훈 SIDEX 사무총장은 한국도 구강건강의 가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서울지부 역시 치과계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SIDEX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정 사무총장은 “매년 2만명 이 상의 국내외 치과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술과 산업 양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고, ADA 측은 행사 규모와 전문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양국의 치과 진료인력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AI 기반 기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여성플라자가 운영하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치과위생사 재취업 실무과정’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취업이 절실하고 의지가 확고한 치과위생사 면허증 소지 여성이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보험청구 △전자차트 △진료상담 교육이 이뤄진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의 재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실무 중심의 치과전문교육을 실시해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중구치과의사회(회장 김기홍)과 협업해 치과병의원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이번 과정의 선발 인원은 20명이며, 모집기간은 4월 7일부터 5월 23일 오후 5시까지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주4일 9시 30분부터 4시간씩 진행된다. 총 18일간 82시간 교육으로 유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교육인만큼 훈련비는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 시 참여촉진수당 9만원을 지급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오스비스(대표 이원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해 광간섭 단층촬영(OCT)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구강스캐너 ‘OCTiX’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Lilivis’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오스비스는 휴비츠가 독자 개발한 OCT 기반 구강스캐너 ‘OCTiX’를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OCTiX는 X-ray 촬영 없이 인체에 무해한 적외선을 투영해 60μm 이하의 고분해능을 제공해 치아의 미세구조 및 연조직을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아와 잇몸 깊숙한 조직까지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고,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은연하 마진의 정확한 경계선을 추출한다. 라미네이터 시술에 필요한 사전 데이터 획득할 수 있고, 초기 충치 및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등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IDS 현장에서는 OCTiX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가 연일 진행됐으며, 국내외 여러 유통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초저수가 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가 지난 3월 27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세 번째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불법대책특위는 지난 2023년 11월 27일 1차 좌담회를 통해 개원가 현실 문제를 짚어보고 향후 특위 활동 방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으며, 지난해 4월 26일 2차 좌담회에서는 ‘임플란트 초저가 불법광고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를 주제로 실제 사례 위주로 불법의료광고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좌담회에서는 불법대책특위 장영운 위원(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윤영호 위원과 김성헌 위원이 패널로 나서 ‘치과윤리’를 주제로 대담을 펼쳤다. 좌담회에서는 불법의료광고가 판을 치고, 초저가 진료비를 내세워 환자를 유인, 극단적으로 ‘먹튀’ 문제까지 벌어지고 치과계 현 실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직업윤리, 환자를 다루는 생명윤리 문제까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편집자 주] 장영운(사회) : 이번 불법대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천진과 제남에서 각각 ‘덴티움 미니멀리즘 포럼’과 ‘무치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경법인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206명의 현지 임상가가 참석했으며, 실제 임상 사례에 기반한 강연과 실습을 통해 덴티움 제품의 임상적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산둥대학교 교수이자 ‘태산학자’로 선정된 Xu Xin 교수는 양 행사 모두에서 핵심 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태산학자’는 산둥성 정부가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인재를 공식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Xu 교수는 3월 19일 천진 미니멀리즘 포럼에서 실용적인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강연했다.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DASK의 활용법과 실패 케이스에서의 대처 전략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의 임상 효율성을 강조했다. 함께 연자로 참여한 Huang Huan 원장은 다양한 실패증례를 분석하며 덴티움 제품을 활용한 재식립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제품의 복원력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Zhang Peng 원장은 골 결손이 심한 무치악 환자의 수술계획 수립 원칙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제66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기존 종합학술대회를 수련기관이 순환하며 주관해왔다. 올해는 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Era, New Start: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선정하고,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최신 지견이 총망라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첫날인 4월 18일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악안면 기형 및 교정학’에 대해 싱가포르의 Asher Lim Ah Tong 교수와 Zhang Yang 박사, 양병은 교수, 강나라 교수 등 국내외 연자들의 지견이 펼쳐진다. 또한 국제세션에서는 ‘선천적 기형’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모자병원의 Dr. Tadashi Yamanishi와 대만국립병원의 Dr. Hung-Ying Henry Lin 그리고 강릉원주치대 박용욱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류재영 교수와 임호경 교수, 이정우 교수의 구강암 세션도 진행된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Tissue Engi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