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주식회사 레이(대표 이상철)가 쾰른에서 열린 ‘IDS 2025’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에서 RAY는 기존 2D 및 3D 이미징을 넘어서는 ‘5D’ 기술을 선보이며 치과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 세그멘테이션을 활용해 치아와 주변 조직의 미세한 구조를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RAYFace 안면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 환자의 얼굴과 치아 구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정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얼굴 균형까지 고려한 직관적인 진단을 지원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5D’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이 운영돼 7,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AI 기반 CBCT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기존 3D 이미징을 넘어서는 정밀한 분석 능력과 복잡한 증례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레이는 IDS 2025를 통해 ‘5D’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하며, AI 기반 치과 진단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임플란트 등 치과시술 등록제도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 감사지적이 있었다. 복지부가 지난 3월 19일 공개한 국민건강보험 종합감사 결과 중 ‘치과임플란트 등록기준 개선방안 마련 필요’라는 항목이 관심을 모은다. 현재 만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중 무치악 환자의 경우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30% 본인부담금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급여대상자로 등록된 경우 중복급여 방지 등을 위해 진료 진행 중에는 환자 개인적인 사유로 타 요양기관으로의 이동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현행 임플란트 시술은 △1단계(진단 및 치료계획) △2단계(본체 식립) △3단계(보철수복)로 구분돼 있고, 대상자 등록은 시술동의를 통해 건보공단에 통보하고, 치과병의원에서 등록결과를 확인해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현행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진료(시술)단계 중 병의원 이동이 원칙적으로 불가하고, 등록취소는 판정오류나 착오등록 등인 경우 요양기관에서만 취소신청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복지부는 “현행 1단계(진단 및 치료계획) 시술 완료자의 요양기관 이동 제약으로 시술환자와 요양기관 간 등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규모 산불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서 주민들을 위한 ‘이동진료’, ‘세탁서비스’ 등과 함께 임직원들이 모금한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4월 4일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이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진단과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6~28일 경북 영양군과 영덕군 산불 피해지역에 이은 세 번째 구호활동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영국의 젊은 아더왕은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야만 하는 처지였다. 1년 동안 주위의 현명하다는 사람들에게 알아보았으나, 신하들은 북쪽의 늙은 마녀만이 그 답을 알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마녀는 아더왕의 원탁의 기사 중에서 가장 용맹하고 용모가 수려한 거웨인과 결혼하는 것을 요구하였고, 다행히도 거웨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마녀가 답하기를,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 답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감탄하였고, 아더왕은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추한 마녀와의 첫날밤으로 긴장했던 거웨인에게 의외로 아름다운 미녀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미녀는 자신이 추한 마녀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거웨인이 자신을 진실로 대하면서 아내로 인정했기에 감사의 보답으로 삶의 절반은 추한 마녀로 존재하고, 나머지 절반은 아름다운 미녀로 존재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낮에 아름다운 미녀로 있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밤에 미녀로 있기를 원하는지를 거웨인에게 선택하라고 하였다. 거웨인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고민을 거듭하다가, 그녀에게 직접 선택하라고 하였다. 그러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인가. 최근 미국에서 연구지원금 축소로 학자들이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인다. 새로 출발한 미국 연방정부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구비를 대폭삭감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빠르게 세계적 강대국으로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유능한 인재 이동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세계 석학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며 미국으로 모여들었다. 미국의 부흥에 외국 지식인들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아인슈타인이다. 과학뿐 아니라 철학, 인문학 등 모든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미국으로 이동하였고 학문적 업적을 미국에서 이루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발전한 미국에서 학자들이 연구비 감소로 인하여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작 미국 정부는 방관하는 것을 넘어 푸대접하고 있는 현실이다. 자신들이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지를 잊어버린 듯하다. 그동안 미국이 강할 수 있었던 것은 광범위한 학문적 투자에 있었다. 그런 미국이 비용을 이유로 그들을 쫓아내고 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국이 퇴보될 것을 암시하는 메시지로 보인다. 사마천은 사기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유아, 고령자 등이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2개 소비자회원단체와 협의해 체온계, 보청기, 양압지속유지기 등 총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매년 시중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품질검증을 위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멸균침,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등 다량 유통되는 의료기기와 담관용스텐트, 인공엉덩이관절 등 인체삽입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성능 미달이거나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안심책방에 조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3월 27일, 서울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에서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서울시립시설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현장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립요양시설 원장단,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 위원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그동안 요양원 구강보건실 설치가 민간기관의 헌신과 자부담에 의존해왔지만, 이제는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방문진료가 내년부터는 반드시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은 “치매·장기요양 어르신에게 치과진료는 흡인성 폐렴을 막고 전신질환의 악화를 방지하며 삶의 품위를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안에 방문 출장 구강검진이 반드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4월 2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봉사기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봉사단은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공립병원에서 선발된 어린이 27명의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수술을 진행하고 아동·청소년과 고려인 200명에게 치과 진료, 고려인 노인 4명에게 의치 보철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현지 의료진에게는 구순구개열 수술에 대한 임상 지도를 실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많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고 밝은 미소를 찾게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
최근 뉴스나 기사를 살펴보면, 최저임금의 인상 및 경기 불황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쪼개기 근로, 알바’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다수 보인다. ‘쪼개기 근로, 알바’란, 1주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를 사용하기 위해, 근로자 1명당 1주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을 15시간 미만으로 설정하는 방법으로 여러 명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쪼개기 근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초단시간 근로자의 정의와 적용 제외 규정 4주를 평균하여 1주간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를 실무적으로 ‘초단시간 근로자’라 한다.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는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 제55조의 주휴일제도 및 공휴일 유급보장제도 △근기법 제60조 연차휴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하 근퇴법) 제4조 제1항 등 퇴직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업장에서는 다수 인력관리의 복잡성에 비하면 활용도는 무색하지만, 인건비 절약의 목적을 이유로 초단시간 근로자를 활용하기도 한다. 2. 적용 제외 규정에 대한 구체적 검토 ① 근기법 제60조 연차휴가 원칙적으로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는 근기법 제60조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대한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처분요구서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 조사 중복 운영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비급여진료와 관련해 ‘비급여 보고’, ‘진료비 실태조사’, ‘비급여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 3종의 조사자료 수집내용을 보면 개별적인 조사가 시행되기는 하나, 특히 비급여 관련 조사내용은 일부 유사 또는 중복항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비급여 보고’는 선별된 비급여 항목의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 진료내역 1,068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진료비 실태조사’는 대상 의료기관에서 2개월간 실시하는 모든 급여, 비급여 항목을 조사하며, ‘비급여 조사’는 대상 의료기관에서 2개월간 실시하는 모든 비급여의 1일 실시횟수, 총 실시횟수, 급여 및 비급여액을 상세히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장기적으로 조사종류별 비급여 항목을 통합 관리해 일부 유사 또는 중복항목을 방지하고, 결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행정비용의 감소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정리하고, “비급여 관련 진료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5 DV world Seoul이 오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과 2층 아셈볼룸,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주제는 신흥 70주년에 걸맞은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DVmall에서 진행된다. 2025 DV world Seoul은 유료 학술강연과 함께 다양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지난해 조기 마감됐던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의 MTA 핸즈온,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의 핸즈온은 물론, 유기영 원장(인터서울치과)의 주말에 끝내는 ENDO 강연회도 새롭게 준비했다. 특별강연은 별도로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학술강연과 전시 관람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3층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신흥의 70년 노하우를 집약한 ‘evertis’ 임플란트부터 3층 전체를 아우르는 풍성한 전시 부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신흥 창립 70주년을 맞아 준비된 DV world Seoul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피덴트가 지난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 전시 및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치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피덴트는 신제품 K-Bond Universal, EsFlow PLUS Injectable, EsCem RMGI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참가자들이 제품의 임상 적용법과 조작성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에서는 주요 수복재 및 접착재를 주제로 한 임상 강연과 핸즈온 세션이 연일 이어졌으며, 국내 주요 치과대학 교수 4인이 연자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는 EsFlow PLUS Injectable과 Post & Core를 주제로 다양한 점도의 플로어블 레진이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와 FRC-post 수복의 핵심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한나 교수(고대구로병원)는 EsCem RMGI cement의 보철적 활용법을 중심으로, 간접 수복물 접착 시 고려해야 할 임상 포인트와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송제선 교수(연세치대)는 소아치과 관점에서 RMGI 시멘트의 임상 효율성과 강점을 설명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턱관절 전문 물리치료기 ‘TM SONO+’를 4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소비자가 350만원인 TM SONO+를 2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TM SONO+는 초음파와 중주파가 동시에 적용되는 최신형 턱관절 치료장비로, 턱관절 질환 환자의 통증과 근육 긴장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환자들의 치료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하고, 보험 청구 가능한 두 가지 보험코드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최소화할 수 있어 병의원 및 환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TM SONO+는 혁신적인 중주파 및 초음파 결합 기술을 통해 턱관절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이번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의료기관이 경제적 부담 없이 뛰어난 치료장비를 도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구매 희망자는 구매를 서두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품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리뉴메디칼 고객센터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前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선고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의료대란을 일으킨 잘못된 의료정책에 부역한 공직자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 측은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24년 2월 의료계와 합의도 없이 급작스럽게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하고 일방적으로 졸속 강행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각자의 자리를 떠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통해 의료계를 집중 공격했고 언론에서는 악마화하며 모진 탄압을 일삼아왔다. 급기야 불법적인 계엄 선포와 동시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포고령 발표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 같은 의료정책을 ‘의료농단’으로 규정했다. 의협은 “윤 정부는 무리한 의료농단을 시도하며 의료인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고, 결과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자초하고 말았다”며 “교육부, 복지부 등 유관 당국은 아직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의료개악으로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는 처참히 붕괴되고 있다. 국민생명을 경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지도자의 폭주는 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4월 5일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 회계연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와 2025 회계연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먼저 지난해 회무 및 재정 운영에 대한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조진희 감사는 “25대 집행부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회원이 있는 어디든 함께하며 결속력을 높였고, 유기적인 조직 운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으로 단체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보다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정기 학술대회와 소식지 발간 등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한편, 학생 기자단 규모를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돌봄통합지원법’ 대응 활동 등 정책 제안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치과계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에게 오는 9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치과연맹(FDI) 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국제 교류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장소희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