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장안구보건소와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30일 수원분회 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장안구보건소 이현미 소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사업 참여·협력 △정기적인 봉사활동 홍보 △한가족센터 지원사항 협력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교육정보 대시민 홍보 등을 약속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안구보건소와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이어지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윤범 총무이사 또한 “치과의사회와 관공서인 보건소 간 MOU를 체결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를 발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모범적인 협력관계가 될 것”이라면서 “타 지역에서도 관공서와 치과의사회 간 발전적인 관계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 미용치과 세미나가 오는 7월 14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TAS : 치과의사, 얼굴을 잡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진료에 실리프팅을 더해 완벽한 라인을 만드는 치과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미용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 보톡스, 필러 외에 ‘실리프팅’을 추가함으로써 치과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미용술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미용시술이 치과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정현수 원장은 △실리프팅의 기초 △실리프팅의 생역학과 얼굴 부위별 디자인 △중안면(팔자주름)의 실리프팅 디자인과 시술 동영상 △실리프팅 디자인 및 모노실 사용 실습 △코그 및 메쉬실을 이용한 팔자주름 해결하기 라이브 세미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직 미용은 생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리프팅에 대한 라이브 세미나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 분야 주요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수 원장이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실리프팅의 임상 적용법을 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에서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 시작돼 매년 치과계를 찾아오고 있다. 치과기자재업체의 후원으로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금하는 행사로, 올해도 이덴트, 드림메디칼, 스카이덴트, 오스템임플란트, 고운덴탈, 베리콤, 한국요시다, 오성엠엔디, 미동 등 9개 기업이 나눔에 동참했다. 스마일재단은 제4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인 ‘A Bright Smile! 환한 미소, 건강의 시작’을 안내하고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선착순 부스 방문 기프트 증정 행사 등을 통해 치과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스마일재단 부스를 방문한 한 참가자는 “바자회 부스에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공모전에도 참여하며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이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한 행사이기에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응원 릴레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11일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이 동참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4월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규명 등 효과적인 담배규제를 추진해 폐암 등 흡연 관련 질환 예방과 재정 누수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1~3위 담배회사와 1개 제조사를 상대로 533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11월 1심 법원은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고, 즉각 건보공단의 항소가 제기돼 현재 7차 변론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미국의 경우 2,060억 달러(약 275조원) 배상판결이 있었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흡연의 위험과 담배소송에 관한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이하 의협)가 마약 및 보험사기 범죄에 연루된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의협은 “최근 마약을 투약한 채 환자를 진료하고, 미용시술 명목으로 환자에게 마약을 투약하며, 조폭과 결탁해 가짜 환자를 모집하고 수술을 한 것처럼 꾸미는 방식으로 보험금 12억원을 가로채는 행위를 자행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진료기록부 거짓 작성,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모 회원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최고 수준의 엄중한 징계를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9월 일부 회원들이 허위로 수술한 것처럼 꾸민 뒤 프로포폴을 대량으로 빼돌려 유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한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바 있다. 일부 회원의 일탈 행위가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불법적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절대다수 선량한 회원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의사면허권에 대한 왜곡된 사회인식이 조장돼 결과적으로 부당한 입법 압력이 거세지는 일이 반복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어제(8일) 행사의 마지막은 경품추첨으로 장식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전시장 스윙스페이스에서 첫 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5,200만원 상당 경품의 주인공 601명을 추첨했다.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대상’ 골드 700만원은 이창한 원장에게 돌아갔다. 1등 ‘EZ Sensor C+EzRay Air(바텍엠시스)’는 정희수 원장, 2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고정민 원장, 3등 ‘EQ-V Full Kit 근관충전기(비전바이오케어)’는 이강현 원장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아이패드 프로(조직위원회) △X2.5 TTL Loupe(크리스탈옵틱) △백화점상품권(조직위원회) △에어팟프로(조직위원회) △에어모터세트(세신정밀) △다이슨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조직위원회) △Dafilon 4/0 DS19(비브라운코리아) △슈퍼케어 라텍스 글러브 60통(동우아이엔씨) △셈세이 에어샤워(조직위원회) 등이 경품권 추첨으로 주인공을 찾았다. 또한 큐라덴코리아가 제공한 음파칫솔, 쿨저코리아가 제공한 카리스마벌크플로우원, 덴탈오케이가 제공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제99주년 기념 2024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공식 개막했다. SIDEX 2024는 6월 7일(오늘) 정오 테이프커팅식 축포를 울리며 3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 테이프커팅에는 예년보다 많은 해외치과의사단체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중화구강의학회 Guo Chunanbin 회장, 타이페이치과의사회 Chou YenRu 회장, 홍콩치과의사협회 Spencer Chan 회장을 비롯해 청도시민영구강협회, 대련시민영구강협회, LA치과의사회에서 명예회장이 참석했고,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베트남구강협회, 자카르타치과의사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뉴욕덴탈미팅, 인덱스홀딩, 주한미8군 618치과사령부 등에서 자리를 빛냈다. 국내 인사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안영재 의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그리고 참가업체를 대표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에서 개막을 함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제출 기한이 다가왔다.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것이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됐고, 현재 자료제출이 진행 중이다. 마감시한은 오는 6월 14일로, 아직 신고하지 못한 기관은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1회(3월분 진료내역)를 보고하게 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접속해 ‘비급여 보고’ 항목에서 관련 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다. 비급여 보고제도 파일 제출과 관련해서는 본지에 기고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두용 보험이사의 기고를 검색·참고해보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설명회가 지난 5월 31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등 7개 지역과 1차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치과의원 소속 상근 치과의사로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치과주치의교육을 이수하고 요양기관정보마당에 직접 등록함으로써 주치의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1회만 이수하면 된다. 학기별 1회, 최대 6회까지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강검사와 칫솔질 교육, 예방진료, 구강건강리포트를 제공하는 과정까지를 이행하게 된다. 대상 아동은 선정된 9개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4학년 학생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3년간 누적돼 3년차에는 전학년이 대상이 된다. 아동치과주치의료(Ⅰ)로 청구가 가능한데, △구강상태평가 진료계획 수립 △행동개선 목표 제시, 평가, 목표조정 등 관리 △구강위생 및 식습관 관리 △치면세균막검사, 칫솔질교육 등 구강보건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5월 29일 돌봄위원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의 구강관리는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잔존치아 수, 틀니 여부도 확인하지 않아 틀니를 2~3년간 한번도 안 뗀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요사망원인으로 꼽히는 흡인성 폐렴 등도 구강위생과 직결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정부, 치과계, 요양기관 등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일재단의 목표는 우선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위생항목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 이수구 이사장은 “돌봄위원회가 구성되면 올해 내로 평가지표 개선을 준비해 평가지표 개선의 해인 내년에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면서 “돌봄종사자를 위한 구강관리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치과계는 물론 대한노인회 김동진 상임이사,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장영신 사무총장 등 영양, 간호, 재활, 복지, 정책 등 유관단체와 기관, 학회가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진보형 회장과 대한노년치의학회 소종섭 차기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최진영·이하 일웅봉사회) 후원회원 감사의 밤 행사가 지난 5월 30일 개최됐다. 일웅봉사회는 1968년 민병일 교수가 국내에서 시작한 구순구개열 환자 의료봉사를 출발점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30여년간 구순구개열환자 및 악안면기형환자의 무료수술 및 의료지원을 이어오는 등 여전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웅봉사회 최진영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의 진료봉사와 기금모금 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겨울 베트남에서 일주일간 28회차 의료봉사를 이어갔다”면서 “처음으로 현지 치과의사들과 학술교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계획했던 미얀마 의료봉사가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지만 1년에 2명 정도 수술을 진행키로 한 약속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영 이사장은 “현물, 현금, 폐금모금, 골프대회 등을 통해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수술했던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턱수술을 성공적으로 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치과병원(원장 박찬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솔아름나눔봉사단이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했다.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km, 50km, 25km 코스를 4명이 한 팀을 이뤄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50km 코스에 참가해 제한시간 내에 완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장,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겸직교원, 전공의, 행정직, 보건직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 32명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 모두 8개의 팀이 참가했다. 국내 참가자 중 최대 인원이 참가한 단체였다. 팀별로 진행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에서 GWNUDH 솔아름 8개 팀은 총 548만원을 기부했고, 이 가운데 위드트레킹팀(구강악안면외과 권광준 교수 외 3인)은 190만원을 모금해 ‘올해의 기부펀딩팀’ 9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5월 9일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와 LINKDENS를 활용한 임상치위생실습적용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LINKDENS는 BIS 기술과 AI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환자 관리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 구강관리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보건대 치위생학과는 2학기 임상치위생실습부터 LINKDENS를 활용하게 된다. 임상치위생실습은 학생들이 외부환자를 데려와 스케일링 실습을 하는 시간으로, LINKDENS를 통해 실습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와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선미 학과장(㈔대한치과위생사협회 교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LINKDENS를 활용한 임상치위생실습이 전국 치위생(학)과 대학들에 널리 보급돼 구강 건강관리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협약 외에도 또한 대동대 치위생과, 백석대 치위생학과, 한림성심대 치위생과도 여름방학 기간 전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전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가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 적용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한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의 핵심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춘 치료법을 제시하며,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투명교정장치를 조화롭게 병용하는 치료법도 소개했다. 각 그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의 생생한 이해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국윤아 명예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관심이 높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치아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명예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다수의 논문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치과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이 3.2%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치과 환산지수는 전년도 96.0원에서 99.1원으로 인상됐고, 이로써 치과에 투입되는 재정은 1,383억원으로 결정됐다. 실제 청구에 포함되는 본인부담금을 더하면 이번 수가협상으로 개별 치과병의원에 돌아올 이익은 기관당 연평균 1,020만원 규모다. 보험청구를 충실히 함으로써 따라오는 자연증가분은 덤이다. 올해 최단 협상시간을 기록한 치과수가협상단은 “아쉽지만 최선”이었다는 말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협상단을 이끈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치과의사 과잉공급, 비급여 수가공개로 인한 과도한 저수가 경쟁, 불법광고와 사무장치과 등 회원 치과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순위와 밴드 총량 등을 비교했을 때 아쉽지만 최선이었다”고 전했다. 치과수가협상단이 짧은 시간에 타결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한 데이터 구축과 상호신뢰를 쌓아온 연륜과 경험치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8번째 수가협상을 이끌고있는 마경화 부회장이 쌓아온 노하우가 더욱 부각됐다. 3차 협상에서 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