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례 없는 디테일과 완성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임플란트 해설서가 탄생했다. 글로벌 연자로 명성을 쌓아온 김영삼 원장이 펴낸 임플란트 기획 시리즈의 두 번째 저서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는 최근 10년간 축적한 임플란트 식립 사례를 치아 부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플란트 임상 분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가 상·하악, 전치·구치에 걸쳐 진행한 1,000개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 사례를 총망라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5,000여 장의 파노라마 엑스레이(Panoramic X-ray), PA, CBCT, 임상 사진과 텍스트 기록으로 정리해 한 권으로 담아냈다. 각 사례는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치아 부위별로 식립 포인트를 상세히 분석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로 완성됐다. 김영삼 원장은 ESSE(Easy, Simple, Safe, Efficient) 철학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김영삼 원장의 노트 정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핵심 포인트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성하게 담겼다. 가장 큰 특징은 진료 흐름에 따라 구성된 체계적인 사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치과병원이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질 높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부 환경과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북대치과병원은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과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본관 2층에 위치한 구강악안면외과에 집중치료실을 신설하는 등 환자 중심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구강악안면외과는 5개의 집중치료실을 운영함으로써 감염 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료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분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높은 치료 집중도와 사생활 보호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실을 새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진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양종철 원장은 “단순한 외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최초 임플란트 국산화 성공기업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막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웰메디는 최근 골형성 촉진 단백질 ‘뼈플란트’가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Feder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against Sanitary Risk, COFEPRIS)로부터 척추 정형용 및 치과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멕시코에서 허가받은 뼈플란트(코웰BMP)는 골 재생 능력이 탁월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로,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돕는다.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골 재생 효과와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했다. 최근 발간된 단독 서적을 통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고, 임플란트 식립과 골이식술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으며 연조직과 경조직 형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의료기기 산업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복합레진 수복과 접착제 활용의 최신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지씨코리아가 오는 2월 16일, 지씨코리아 덴탈컬리지에서 ‘임상의를 위한, 오늘 배우고 돌아가서 바로 적용 가능한 Advanced Resin Hands On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코스는 치과 보존 분야 권위자인 김덕수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와 박정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서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김덕수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접착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법 △뒤탈 없는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법 △Glass Ionomer의 임상 적용 등 핵심 이론을 전달한다. 이어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되며, 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 해결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을 중심으로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전치부 클래스 Ⅳ 수복과 Diastema Closure 관련 실습을 통해 섬세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이 “민영보험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거짓 개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1월 9일 열린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에 대해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방안이 사실상 보험사 민원 해결용이라고 지적했다. 비급여 통제가 필요하다면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을 퇴출하고 주요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추진해야 하지만, 정부는 민영보험사의 손해율 감소에 초점이 맞춰진 정책만 내놨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선진입 후평가’ 제도는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을 3년간 비급여로 허용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낮추는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정부는 중증·희귀질환 외의 치료는 각자도생을 요구하며 건강보험 역할을 축소하고 있다”며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90% 적용 등은 결국 환자 부담을 늘리고 건강보험의 약화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민영보험사의 이윤 극대화에 불과하다”고 비판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도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월 3일, 서울 한식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됐고, 서울시의 지원 아래 더욱 풍성한 행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서울지부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기존 행사보다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사전 콘텐츠로는 온라인 퀴즈 대잔치, 치아 그리기 대회와 함께 신규 콘텐츠인 4컷 이미지 공모전을 확정했다. 굿즈 제작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머그컵 △아크릴 키링 △마우스 패드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제안됐으며, 차기 위원회에서 최종 디자인 및 물품을 결정하기로 했다. 제작 굿즈는 행사 현장에서 배포, 참여자들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다. 대여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재부가 공시한 ‘2024년 4분기 공익법인 등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舊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정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대여치는 학술, 봉사, 멘토링 및 장학사업, 보건정책분야 연구, 여성단체 연대 등 각종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부금 모금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과 법인이 대여치에 후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부자들에게는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법인은 소득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전액, 개인은 소득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여치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장소희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의 의미를 강조하며 1,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 대여치가 더욱 풍성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장소희 회장은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대여치 활동의 폭이 보다 넓어질 수 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 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160표(득표율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정책에 반대하는 투쟁의 선봉에 섰다. 이 과정에서 강도 높은 경찰조사를 받는 한편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강단 있는 행보로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김 신임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 소아치과 김희민 박사과정생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41회 일본장애인치과학회에서 ‘국내 희귀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현황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르면, 국내 희귀질환은 ‘유병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2024년 11월 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을 기존 1,248개에서 1,314개로 확대했으나 여전히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구강 관리와 치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김희민 박사과정생은 전국 11개 대학병원 소아치과를 대상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데이터를 수집해 △희귀질환 현황 △치료 유형 및 빈도 △치료 비용 등을 분석했다. 소아 희귀질환 환자들이 구강 내 합병증과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체계적 예방 및 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희민 박사과정생은 “이번 수상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과 의료 지원 확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연구는 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기반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기관 설치와 독립 △기관 지원 △기관위원회 구성 △기관위원회 운영 △기관위원회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연구대상자 보호와 국내외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은 치과병원은 총 다섯 곳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은 “인증 획득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간사 및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경영진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인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지난해 12월 17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알주간보호센터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에서는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학습 방법을 병행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1세대 임플란트 전문업체 워랜텍이 출시한 ‘KAR Kit’가 개원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KAR Kit’는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나사 풀림과 보철물 파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기능성을 바탕으로 임상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사풀림은 Internal connection 임플란트 보철물의 Sink down으로부터 빈번히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이로 인해 보철물의 파절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보철물이 파절될 경우 픽스처 내부에 남아있는 잔존 어버트먼트를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해진다. 이 과정에서 픽스처 내부 벽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후 새로운 어버트먼트를 체결할 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AR Kit는 controlled axial load를 활용해 픽스처 내부 벽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파절된 어버트먼트 잔존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bridge Implant 보철물까지 비파괴적으로 탈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처리하기 어려웠던 난케이스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임상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위생사 4,182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해 12월 8일 시행된 ‘2024년도 제52회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같은 달 12월 23일에 발표했다. 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전체 4,837명의 응시자 중 4,182명이 합격해 8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5점(96.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남보건대학교 김주현씨가 차지했다.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위드웰임플란트가 지난해 12월 19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2024년 마지막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이프임플란트연구회의 송년 행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조정’을 주제로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 강연과 함께 이뤄졌다. 정문환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교합 조정의 정밀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T-Scan의 임상 효율성을 소개했다. 특히 턱관절교합전문회사 좋은보코와의 협업으로 디지털 교합 시스템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었다”, “디지털 교합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는 기회가 됐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위드웰임플란트 관계자는 “2024년에는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상가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송년 세미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자리였다. 올해 역시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이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에 적용할 4주기 인증기준과 인증조사 표준지침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치과병원 4주기 인증기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번 개정에는 감염병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와 최신 법령 및 가이드라인, 의료기관 현황과 유관기관의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감염 예방 및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반과 수행 강화가 포함됐다. 소독시설 판정기준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감염성 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별도 기준이 추가됐다.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과 관련해 수술 및 시술 전 확인 절차가 외래로 확대됐고, 진정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학대 및 폭력 피해자 발생 시 절차 준수, 입원 환자의 수혈 관리와 성과 관리 기준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 외에도 입원 환자의 영양 초기평가 조사항목과 임상연구 관리 기준이 추가됐으며, 의료기관의 운영 현실을 고려해 인력 판정기준이 조정됐다. 한편, 한방병원의 경우 보편적 의료 질을 확보하기 위해 3주기의 인증기준을 유지하면서도 법령명과 국가표준을 최신화했다. 인증원은 개정